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과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가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지원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우리금융과 K-water는 지난 15일, 우리금융 본사에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양사는 서로의 장점을 활용, 중소기업·소상공인 상생 지원을 비롯한 4개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우리금융은 K-water 협력 중소기업 지원제도를 활용, 협력기업에게 대출 한도와 금리 우대를 지원한다. 특히, 혁신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에는 해외사업 진출 지원과 ESG 경영 컨설팅 제공 등 우리금융은 금융 외 분야 지원도 힘쓸 예정이다. 이밖에도 우리금융과 K-water는 ▲탄소 중립 이행과 ESG 경영실천 ▲해외사업 ▲자금조달 및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도모한다.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양사는 분야별 협력과제를 구체화해 금융과 물산업이 함께 발전하는 실효성 있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종룡 회장은 “반세기 넘는 시간 동안 대한민국 수자원 관리와 물산업을 진두지휘해 온 K-water와 우리금융이 협력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오는 2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홍수에 대비, 17일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풍수해(태풍·호우)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환경부 '홍수대책상황실'과 한강홍수통제소가 주관이 되어 한강유역환경청, 기상청, 지자체,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력원자력(주) 등 홍수대응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이번 훈련을 통해 환경부는 홍수대응 체계를 최종적으로 점검하고, 하천관리 일원화에 따른 국가하천 홍수취약지구 재난관리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훈련은 2020년 8월 1일부터 6일 사이에 정체된 장마 전선으로 인해 중부지방에 내린 300mm 이상의 집중호우에 따른 실제 기상 및 홍수 사상(홍수 발생 시 하천 유역의 수리학적, 수문학적 현상을 바탕으로 홍수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되었다. 우선, 기상청의 예비특보에 따라 관계기관(환경부, 기상청, 홍수통제소, 한국수자원공사 외에 한국수력원자력)간 기상·물관리 합동토의를 실시하여 기상·홍수 정보를 공유하고, 홍수통제소와 한국수자원공사간 댐 수문방류를 위한 의사결정체계 등을 점검했다. 이어 한강유역에 홍수특보가 발령되고 하천시설에 피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