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국세청은 경기 위축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자금 유동성 지원을 위해 2022년 귀속 연말정산 환급금을 당초 계획보다 2주일 앞당긴 17일 지급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국세청의 환급금 지급 대상은 이달 10일까지 원천징수 이행상황 신고서를 제출하고 환급금 지급을 신청한 기업이다. 기업 대상 연말정산 환급금 지급은 기업 신고 내용에 따라 신청 환급과 조정 환급으로 나뉜다. 환급금이 추가 납부세액보다 많은 기업은 신청 환급을 통해 환급액 중 2월분 급여 원천징수세액을 차감한 금액을 국세청에서 받는다. 추가 납부세액이 환급금보다 많은 기업은 조정 환급을 통해 반대로 2월분 급여 원천징수세액에서 환급액을 차감한 금액을 국세청에 지급해야 한다. 국세청과의 정산을 마친 기업은 개별 근로자에게 정해진 액수의 환급액을 지급하게 된다. 기업의 부도, 폐업, 임금체불로 근로자가 기업을 통해 연말정산 환급을 받는 것이 어려운 경우에는 근로자가 국세청에 직접 환급을 신청할 수 있다. 근로자가 오는 24일까지 홈택스나 서면으로 직접 환급을 신청하면 국세청은 요건을 검토해 오는 31일 환급금을 지급한다. 국세청은 개별 근로자 환급금 지급도
한국재난안전뉴스 안정호 기자 | 네이버 스마트스토어가 ‘집화 완료 다음날’로 정산 기준을 더 앞당긴다. 이달 내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들이 빠른 정산으로 지급받은 누적 정산대금이 5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자금회전’이 중요한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들의 사업 안정성과 만족도 또한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파이낸셜(대표 최인혁)은 빠른 정산 기준 시점을 ‘배송완료 다음날’에서 오는 12월부터 ‘집화완료 다음날’로 더 앞당길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현재도 빠른 정산 기준 주문 후 약 4.4일 만에 정산하는데 이를 3.3일로 더 단축했으며 구매확정 다음날 정산하는 일반정산도 평균 약 9.4일로 업계에서 가장 빠른 수준이다. 빠른 정산 서비스는 네이버가 스마트스토어 판매자에게 제공하는 다양한 친 판매자 정책 가운데 특히 만족도가 높은 서비스로 손꼽힌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지난해 11월 본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지난 3월 빠른 정산 누적 지급액 1조원, 6월에는 3조원을 달성한 데 이어 오는 9월에는 약 5조원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집화완료’는 상품이 판매자로부터 택배회사로 인수돼 배송이 시작될 준비가 완료된 상태로 사실상 배송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