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유수호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최근 부족현상을 겪고 있는 요소수 문제 등 관련해서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안보공급망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여 최근 공급망 리스크 품목 수급 현황 및 향후 대응방안, 공급망기본법 후속조치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추 부총리는 지난주 국내 업체가 5천톤의 차량용 요소 수입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현재 총 4.3개월분의 물량이 확보된 상황으로, 앞으로도 반입 물량을 지속 늘려나가기 위해 검역이 완료된 물량의 조속한 수출 재개를 중국측과 협의하는 한편, 차량용 요소 할당관세를 내년까지 연장하고 제3국 대체수입시의 해상 운송비 일부를 내년 4월까지 한시적으로 재정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조달청을 통해 요소 비축물량(1,930톤)의 긴급 방출, 공공비축 규모 확대 및 중소기업 공동구매를 추진하고, 불안 심리에 따른 유통시장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필요시 매점매석 고시나 긴급수급조정조치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향후 요소 국내 생산시설 구축 방안도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인산이암모늄의 경우 현재 총 4만톤의 재고를 확보하여 내년 5월까지 안정적으로 국내 공급이 가능한 상황이나, 제3국 공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세븐일레븐(대표 최경호)이 롯데정밀화학에서 생산하는 ‘유록스 요소수’를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유록스’는 요소수 국제품질표준인 애드블루 인증을 받은 상품으로 글로벌 및 국산 자동차 제조사에 순정 부품으로 납품되고 있는 프리미엄 상품이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1일 요소수 판매 제한 조치가 종료됨에 따라, 가까운 편의점에서도 요소수를 구매할 수 있도록 상품을 도입했으며 공업단지, 물류센터, 드라이브인상권 등에서 수요가 높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이동학 세븐일레븐 비식품팀MD는 "그간 공업단지나 드라이브인 상권 내 위치한 점포에서 요소수 도입 요청이 많았다"며 "편의점이 높은 접근성과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로 일상생활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소비자들 니즈에 맞는 상품들을 도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8일부터 정부 합동으로 경유차 요소수 및 그 원료인 요소에 대해 매점매석하는 행위 등 불법 유통 에 대해 본격 점검에 들어갔다. 환경부(장관 한정애),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국세청(청장 김대지), 경찰청(청장 김창룡), 관세청(청장 임재현)은 이같이 밝히고 "촉매제(요소수) 및 그 원료인 요소의 매점매석 행위 금지 등에 관한 고시가 시행되는 8일부터 정부 합동으로 경유차 요소수 및 그 원료인 요소에 대해 매점매석 행위 등의 불법 유통 점검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정부는 중국 요소 수출 제한조치로 촉발된 수급 불안의 상황에서 매점매석행위 등의 시장 교란행위를 막고, 불법 요소수 제품의 공급·판매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철저히 단속할 것임을 밝혔다. 환경부는 경유차 요소수 제조·수입·판매 영업행위들을 대상으로 하는 단속들을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역시 관계부처 합동으로 요소수 원료가 되는 요소수입업자를 상대로 단속을 실시한다. 요소 및 요소수 점검에 참여하는 정부 합동단속반은 요소수 제조기준 적합 여부 등을 담당하는 환경부, 산업부, 요소수 가격의 담합 여부를 담당하는 공정거래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