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봄은 따뜻한 날씨 때문에 집먼지 진드기 번식이 활발해지고 황사, 미세 먼지, 꽃가루 등 각종 알레르기 유발 요인이 증가하는 계절이다. 침구에 쌓인 유해 물질은 수면 중 호흡기로 유입될 수 있으므로, 이 시기 더욱 각별한 침구 위생 관리가 요구된다. 3일 수면환경연구소 등에 따르면, 봄철 급증하는 진드기, 미세먼지 등으로 잠잘 때 기침이 나거나 콧물이 흐르고 피부 가려움증 등 알레르기 과민 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며 하루 1/3 이상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침구류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세탁 가능한 이불 커버, 베갯잇 등은 최소 1~2주에 한 번 세탁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특히 베개에 묻은 유해 물질은 천식, 비염과 같은 질환과 여드름을 일으킨다. 서울대 생명과학부 천종식 교수팀의 연구 결과, 베개에서 변기보다 96배 많은 세균이 검출된 바 있다. 고온 세탁이 가능한 소재의 경우에는 55도 이상의 온수로 세탁하면 집먼지진드기 등 유해균을 사멸하는 효과까지 볼 수 있다. 세탁이 불가능한 침구류는 틈틈이 표면을 털어주고, 일주일에 한 번씩 햇볕에 30분 이상 쬐어주는 일광 소독이 살균에 효과적이다. 매트리스의 경우 한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낮잠이 우리 건강에 도움을 줄 것인가? 대부분의 경우에는 '예'가 정답일 수 있으나, 오히려 저녁에 수면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는 의견도 무시할 수 없다. 근로현장에서의 경우에는 보다 정답이 명확하다. 수면 부족은 단순히 피곤함만 불러일으키는 게 아니다. 스트레스를 증가시키는 것은 물론, 근로 현장에서 안전 제도가 장착되고, 관련 교육이 제대로 이뤄졌더라도 행동 장애를 통해 큰 사고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요소이다. 특히, 직장인들이 겪는 피곤함은 개인마다 다르지만, 점심식사 후 몰려오는 잠은 참기 어렵다. 잠에서 깨기 위해 많은 직장인들이 커피나 에너지 드링크를 이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오히려, 짧은 낮잠을 통해 잠에서 깨는 것이 오후를 생산적으로 보내는 데 도움을 준다고 많은 전문가들은 얘기한다. 22일 미국 US뉴스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세인트 조셉 병원 수면 장애 센터 의료 책임자 피터 박사(Dr. Peter A. Fotinakes, medical director of the Providence St. Joseph Hospital Sleep Disorder Center in Orange County, Cal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