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유수호 기자 | 국내 최초로 수력을 이용해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고 하루에 수소차 40대분인 188kg의 수소를 생산하는 그린수소 생산시설이 선보인다.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14일 성남 광역정수장에서 정수장의 소수력 발전을 이용해 친환경 수소를 만드는 '수전해 기반 그린수소 생산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 아울러 같은날에 '생산시설 연계 수소차 충전 기반시설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해 민관 합동으로 그린수소 생산시설에 이동형 수소충전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수소는 생산 방식에 따라 크게 그린수소, 그레이수소, 블루수소로 나뉜다. 먼저 그린수소는 수력 등 재생에너지 전력을 이용해 순수한 물을 전기분해(수전해)해 생산한 수소로, 온실가스가 배출되지 않지만 생산비용이 높은 편이다. 그레이수소는 생산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배출되며 천연가스를 고온, 고압에서 분해해 얻는 개질(추출)수소와 석유, 화학공정이나 철강 생산 때 부산물로 나오는 부생수소로 구분된다. 블루수소는 그레이수소를 생산할 때 배출된 이산화탄소를 포집, 저장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인 수소를 뜻한다. 이번에 국내 최초로 준공한 시설은 그린수소 생산시설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재생에너지인 수력을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S-OIL(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은 사우디 아람코와 ▲석유화학 신기술(TC2C) ▲저탄소(lower carbon) 미래 에너지 생산 관련 연구개발(R&D) ▲벤처 투자 등 대체 에너지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에쓰오일과 사우디 아람코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 있는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한-사우디 스마트 혁신성장 포럼(Saudi Arabia-Korea Investment Forum for Smart Innovation&Growth)’에서 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에쓰오일과 사우디 아람코는 블루 수소와 블루 암모니아를 국내에 들여와 저장·공급하고, 이를 활용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과 관련한 잠재 협력 기회발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블루수소, 블루암모니아의 국내 도입과 공급을 위한 연구개발에도 함께하게 된다. 블루수소는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별도로 모아 처리하는 수소로, 이산화탄소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 그린수소의 전단계 격이다. 블루암모니아 역시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별도 처리한 암모니아를 말한다. 양사는 수소 생산, 탄소 포집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