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다 쓴 부탄가스는 구멍뚫고 버려야한다?" 하지만 남은 가스를 완전히 비우지 않고 구멍 뚫다 폭발사고로 이어져 사고가 날 우펴가 크다.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22일 각종 잘못된 안전상식으로 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잘못된 안전상식 바로잡기' 기획 홍보 중 하나로 부탄가스에 대한 올바른 사용법 및 다 쓴 후 처리방법을 알렸다.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부탄가스 사용으로 인한 구급 출동 건수는 223건이며, 지역별로는 경기 48건(21.5%), 서울 21건(9.4%), 전북 20건(9%), 충남 19건(8.5%)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로는 1월이 37건(16.6%)으로 가장 많았고, 12월 28건(12.6%), 6월 22건(9.9%), 7월 18건(8.1%) 순으로 주로 겨울과 여름에 많이 발생했다. 이는 캠핑 난로 사용 증가로 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사고 유형으로는 사용 전(10.3%), 사용 중(69.9%), 사용 후(19.8%)로 발생 유형이 달랐는데 그 중에서도 사용 중 사고 발생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바른 부탄가스 사용법으로는 ▲휴대용 가스레인지 크기보다 큰 조리도구 사용금지 ▲뜨거운 물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집안 등 일상에서 사용하는 부탄캔에 대한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부탄캔을 구매할 때 파열 방지기능 장착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세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부탄캔의 파열방지기능 장착 유무를 부탄캔의 용기 외부에 표시토록 의무화함에 따라, 소비자들은 이의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구매 해달라”고 당부했다. 파열방지기능이란, 부탄캔 용기가열로 내부가스의 압력이 상승하면 용기가 파열되는데, 파열압력 전에 용기에 틈새를 만들어 가스를 방출함으로써 내부압력을 낮추어 파열을 방지하는 기능이다. 파열방지기능이 장착되면, 상당수의 부탄캔 사고를 예방하고 파편으로 인한 부상을 방지하여 사고와 인명피해가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5년간 전체사고 97건 중 파열에 의한 사고는 78건(80%)을 차지했다. 연구결과, 부탄캔 관련 100건의 사고 중 파열방지기능을 통해서 75건은 예방 가능한 것으로 분석됐다. 부탄캔은 국민 1인당 연간 약 4개를 사용할 정도로 국민생활과 밀접한 제품인데, 부탄캔으로 인해 연 평균 약 20건, 18.8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그동안 파열방지기능을 갖춘 부탄캔이 일부 제조‧판매되고 있었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