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NH투자증권(대표 정영채)은 베트남 자회사인 NH Securities Vietnam(이하 NHSV)이 리테일 고객의 만족도를 제고하고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신규 MTS(모바일트레이딩서비스)인 ‘NHSV Pro’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NHSV Pro는 NH투자증권의 Namuh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기반으로 현지 주식 초보투자자를 위한 부가서비스와 최신 트렌드를 가미하여 개발된 차별화된 MTS이다. 비대면 계좌 개설을 용이하게 하는 E-KYC를 도입해 개좌개설 편의성을 대폭 향상해, 신속한 계좌개설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MTS 내에서 투자 교육 콘텐츠, 모의투자 서비스, 브로커 채팅 등의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사용자 중심으로 앱을 개편했다. 이번 MTS 론칭행사에는 26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렸다. NH투자증권 정영채 사장과 WM Digital사업부 정중락 총괄대표, Global사업본부 김홍욱 대표가 참석했으며, 현지에서 디지털 금융 회사와 협업 관련 미팅을 실시하는 등 현장에서 직접 베트남 디지털 사업 강화에 힘썼다. 정영채 대표이사는 “NHSV Pro 출시를 통해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수호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지난 8일 베트남우리은행이 베트남 남부의 중심도시 껀터에 ‘껀터 지점’을 신설했다고 12일 밝혔다. 메콩강 삼각주 지역 최대 도시인 껀터는 하노이, 호치민, 하이퐁, 다낭과 함께 베트남 5대 경제 도시로, 대규모 개발 계획에 의해 지속적인 외국인 투자와 인구 유입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껀터지점 개점 행사에는 신충일 호치민 총영사와 쩐비엣쯔엉 껀터시 인민위원회 위원장, 쩐꿕화 중앙은행 껀터지점장 등 현지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껀터지점 개설로 베트남우리은행은 주요 5대 도시에 모두 진출하는 등 베트남 전역에 21개 지점망을 구축하게 됐다. 베트남우리은행은 1997년 하노이 지점, 2006년 호치민 지점을 개설했으며 2017년 베트남우리은행 설립으로 현지화를 강화했다. 2022년말 영업수익 U$103백만, 당기순이익 U$50백만, 직원 수 641명의 중견은행으로 성장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베트남은 내수 확대와 외국인 투자 확대로 안정적인 경제성장이 전망되는 국가”라며, “2024년 상반기 중 베트남우리은행에 U$2억 상당의 자본금 증자가 예정되어 있어 현지화를 통한 리테일영업을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수호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 오세철)은 국제인증기관인 DNV(Det Norske Veritas)로부터 세계 최대 용량의 액화수소 저장탱크 설계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액화수소는 기체 상태인 수소를 극저온으로 냉각해 액화한 것으로 이번에 인증 받은 액화수소 저장탱크의 용량은 4만m 3 (입방미터)에 달한다. 이는 초저온 상태의 액화수소를 약 2800톤까지 저장할 수 있는 용량으로, 수소차 50만대 이상을 한 번에 충전할 수 있다는 규모다. 액화수소 저장탱크는 영하 252.8도인 액체수소의 특성상 극저온 상태로 보관이 필요해 고도의 설계와 시공 역량을 필요로 한다. 삼성물산은 세계적인 에너지 저장시설 전문설계업체인 영국의 웨쏘(Whessoe)와 함께 올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DNV인증을 위한 액화수소 저장탱크 기술개발에 집중해왔다. 영국 웨쏘는 삼성물산이 2013년에 인수한 액화천연가스(LNG) 저장 탱크와 터미널 기술을 가진 영국의 설계사로, 삼성물산은 해당 인수를 통해 국내 건설사 최초로 LNG 프로젝트의 설계, 조달, 시공 전과정을 단독으로 수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됐다. 특히 탱크의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액화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수호 기자 | SK가 베트남 정부와 신재생에너지, 자원순환 사업 등 ‘그린 비즈니스’ 협력을 강화한다. 베트남의 산업 구조 진화에 맞춰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첨단전략산업 영역에서의 새로운 기회도 모색한다. 29일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SK 회장과 그린 분야 주요 CEO들은 27일부터 이틀간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해 정부 고위 인사와 면담하고, 국가혁신센터(NIC, National Innovation Center) 개관식, 국가수소서밋(National Hydrogen Summit)에 참석하는 등 촉박한 1박 2일 일정 속 ‘글로벌 협력 확대’라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16~18일 최 회장은 프랑스 파리에서 ‘CEO 세미나’를 주재하고, 대격변 시대를 헤쳐 나가기 위한 방법론으로 경제블록별 조직화, 에너지 · AI · 환경 관점의 솔루션패키지 마련 등 ‘글로벌 전략’을 논의한 바 있다. 이번 출장은 세미나 이후 첫 글로벌 현장 점검으로 주목을 받았다. 베트남은 ▲정치, 안보적 외풍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안전지대 ▲현지 정부, 기업과 오랜 기간 쌓아온 신뢰 ▲한국 3대 교역국으로 잘 갖춰진 인프라 등 강점이 있어 SK가 동남아 거점으로 삼아온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대우건설(대표 백정완)이 베트남 기획투자부(MPI)를 통해 베트남 현지 시각장애인 지원프로그램인 ‘Program for Community Development(커뮤니티 발전 프로그램)’에 3년간 30억동(약 1.7억원)을 기부한다고 18일 밝혔다. 17일 오전 MPI 청사에서 개최된 기부 행사에는 대우건설 김보현 총괄부사장, 심상철 노조위원장, 안국진 베트남THT법인장 등 대우건설 주요관계자와 응웬티빅응옥 MPI 차관과 도반스 외국인투자부청장 등 베트남 주요인사가 참석했다. 대우건설의 기부금은 3년간 베트남 시각장애인들의 사회적응 프로그램 운영 및 사회적기업 취업 지원, 장애인 필요물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우건설 김보현 총괄부사장은 “대우건설은 100년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미래 공동체의 지속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해 ESG 경영체계를 확립했다”며, “대우건설은 베트남 진출 후 일관되게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동반성장을 추구해왔으며 앞으로도 베트남 사회의 구성원으로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우건설은 양국 정식 수교 체결 이전인 1990년도부터 베트남에 진출해 하노이 대우호텔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내년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해외 생산 공장 건립해 소주 세계화 사업을 강화한다. 하이트진로싱가포르는 베트남 소주 생산 공장 건립을 위해 베트남 타이빈성 그린아이파크 산업단지 사업자와 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하이트진로가 해외 생산 공장 건립을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이트진로는 글로벌 소주 시장 확대를 위해 지난달 해외 생산 및 판매의 헤드쿼터 구축을 목적으로 싱가포르 법인을 설립했다. 하이트진로싱가포르는 첫 사업으로 베트남 타이빈성에 소주 생산 공장 건립을 추진한다. 하이트진로싱가포르는 해외 공장 건립 추진 배경으로 △해외 소주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세 △원가 경쟁력 △현지 브랜드 및 제품 출시 가능성 등을 들었다. 최근 6년간 하이트진로 소주 수출량은 연평균 약 15%씩 증가하고 있고, 성장세는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트진로는 향후 10년 뒤에는 2022년 대비 해외 소주 판매량이 약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하이트진로는 베트남이 지리적 입지와 물가, 물류 접근성, 인력확보 용이성 등을 갖춰 해외 생산 거점으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베트남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한화생명(대표 여승주)이 베트남 아동 인권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캠페인의 일환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따뜻한 포옹(Loving Hugs)' 이벤트를 베트남 호치민에서 7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동 보호에 대한 베트남 지역사회의 인식을 개선하고자, 베트남 아동권리보호협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기획됐다. 베트남은 수년 전부터 아동 학대를 강력 범죄로 규정하고 아동 인권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지속적으로 아동 학대 예방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날 행사에는 한화생명 홍정표 커뮤니케이션실장, 한화생명 황준환 베트남법인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신정원 본부장이 참석했으며, 베트남에서는 Vo Van Duc(보 반 득) 호치민 3군 인민위원회 대표, 아동권리보호협회 Nguyen Thi Thanh Hoa(응웬 티 탄 화) 회장 및 호치민 현지 학부모, 아동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따뜻한 포옹(Loving Hugs)' 이벤트는 아동보호 상황극을 통한 인식 개선, 전문가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토크쇼, 가족과 함께하는 골든벨 게임, 가족 참여 그림 그리기, 포토존 등으로 구성해,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Le Loi(르로이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종합외식기업 다름플러스(대표 이억불)가 운영하는 고기 전문점 ‘이차돌’이 베트남에 진출하며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차돌은 지난 2일 베트남 하노이 시(市)에 위치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에 글로벌 2호점이자 베트남 1호 매장인 ‘하노이점’을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차돌 하노이점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3층에 약 330m2(100평)공간에 116석 규모로 자리하고 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하노이의 중심지인 서호(西湖) 신도시 지역에 들어선 초대형 상업 복합 단지이다. 이차돌 하노이점이 자리하고 있는 한식 전문 식당가를 비롯해 현지 최대 프리미엄 쇼핑몰, 영화관, 아쿠아리움 등 다양한 콘텐츠로 베트남 현지인과 관광객이 찾는 하노이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 기대되는 만큼 이차돌은 하노이점을 동남아 시장 거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이차돌은 베트남 진출 초기 단계부터 현지 업체와 협업을 통해 K푸드에 대한 시장조사를 실시하는 등 안정적 운영을 위한 철저한 준비 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이차돌은 한국과 동일한 콘셉트의 메뉴와 인테리어를 적용하는 한편 메뉴구성에는 현지문화를 입혔다. 뷔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동화약품(대표 유준하)은 동남아 제약 및 뷰티 시장으로의 본격 진출, K-파마 및 헬스앤드뷰티(H&B, Health & Beauty) 리더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베트남 약국체인 운영 기업인 ‘중선 파마(TRUNG SON Pharma)’의 지분 51%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중선 파마는 1997년 설립해 베트남 남부 지역 내 140여 개 약국체인을 개발 및 운영하고, 2022년 기준 약 740억 원의 매출을 올린 베트남 약국체인 운영 기업이다. 전문ᆞ일반의약품은 물론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의료기기 등 H&B 카테고리 제품들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중선 파마는 1천여 명의 약사를 보유, 전문적인 고객 응대를 통해 2019~2022년 연평균 성장률(CAGR) 46%의 매출 성장세를 이뤘다. 매장 수도 지난 2018년 23개에서 2022년 140여 개로 늘렸으며, 동화약품과의 긴밀한 협업으로 오는 2026년까지 매장 수를 약 460개로 확장하는 등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번 인수에 따라 우리회사는 대한민국 대표 의약품인 ‘활명수’, ‘잇치’, ‘판콜’ 등 일반의약품의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KT가 베트남 현지 병원과 디지털 헬스케어 공동세미나를 개최하고 현지 의료진 대상 교육 플랫폼을 오픈하는 등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의료 교류에 앞장선다. KT는 베트남 현지에서 베트남 하노이의과대학과 디지털 헬스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11일 하노이의과대학에서 ‘디지털 헬스 주요 적용 방안’을 주제로 개최된 이 세미나에는 현지 25개 병원에서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세미나에는 KT를 비롯한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사들이 참석해 각 기업의 디지털 헬스 기술 및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세부적으로 각 사는 ▲AI를 활용한 만성질환 관리(KT) ▲스마트 문진(비플러스헬스케어) ▲Medical AI+DX in Korea(웨이센) ▲환자 원격 모니터링 (휴이노)을 소개했다. 이어서 하노이의과대학병원 다오쑤안타잉 부원장이 베트남의 디지털 헬스 적용 현황과 관련 규정을 발표했다. KT는 K-의료 및 디지털 헬스를 주제로 한 공동세미나를 분기마다 진행할 계획이다. KT가 국내 주요 병원 의료진으로 구성한 의료 자문단은 공동세미나 기획에 참여해 베트남 의료리더들과 함께 현지 수요에 맞는 커리큘럼을 설계할 예정이다.. 세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