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한국장학재단과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 지원을 위한 '두나무 연계 신용회복 지원사업' 접수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만 39세 이하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가 분할 상환을 성실히 이행하는 경우 두나무 기부금으로 상환 부담을 줄여주는 사업이다. 성실 상환 노력(1년 이상 약정 유지, 약정 금액 50% 이상 상환)에 따라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사회적 배려계층(부모 사망, 중증 장애·질병, 입대, 기초생활수급자, 미성년 자녀 부양 등)의 경우 약정 금액의 30% 이상만 상환하면 지원 대상이다. 한국장학재단은 지난해 같은 사업으로 3352명에게 약 34억원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예산은 총 26억원 규모이고, 예산이 조기에 소진될 경우 사업이 종료될 수 있다"며 "6월 30일 오후 6시까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고 전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 이 지난해 가계대출 총량규제로 옥죄였던 전세자금대출 제한을 다시 완화키로 함에 따라, 전세자금에 목말라하던 수요층에게 큰 단비로 다가올 전망이다. 18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우리은행은 오는 21일부터 전세자금 대출 한도와 신청 가능 시기를 늘리고 부부합산 1주택자 비대면 전세자금대출 취급 제한을 해제하는 등 전세대출 규제를 완화한다. 우선 우리은행은 전세 계약 갱신에 따른 전세대출 한도를 기존 '전셋값(임차보증금) 증액 범위 내'에서 '갱신 계약서상 전셋값의 80% 이내'로 변경했다. 예를 들어 전셋값이 2억원에서 2000만원이 올라 2억2000만원이 됐을 경우 계약갱신 시 기존에는 2000만원만 빌릴 수 있었지만 오는 21일부터는 전체 전셋값(2억2000만원)의 80%인 1억7600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전셋값에 대출금이 남아있다면 1억7600만원에서 기대출금은 뺀 나머지 금액만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전세대출 신청 기간도 완화된다. 신규 임대차 계약의 경우 기존에는 신규 전세 계약서상 잔금 지급일 이전까지만 대출을 신청할 수 있었다. 21일부터는 계약서상 잔금 지급일 또는 주민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2022년 중소기업대출 53조원과 영세 소상공인 대출 15조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어 기준금리 상승에 대비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비용을 절감할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금융지원을 개인사업자 중심에서 소규모 법인으로 확대해, 보증기관 특별출연을 통한 저리의 보증서 담보대출을 지원한다. 금리 상승기를 대비해 신용등급이 낮은 기업에게도 대출 금리 추가 인하를 통해 신용대출을 지원하는 특화 프로그램을 조성할 계획이다. 금리감면제도를 적극적으로 운용하는 한편, 변동금리를 고정금리로 바꾸는 금리전환도 활성화한다. 중소기업의 경영 상황을 신속히 정상화하도록 돕는 코로나19 연착륙 프로그램을 개편, 경영 개선을 추진 중인 기업에게 대출 금리를 최대 3%p 감면한다. 금융지원뿐 아니라 기업의 현재 상태를 진단하고 분석결과를 토대로 맞춤형 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금융주치의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컨설팅 ▲일자리 ▲판로개척 등 비금융 부문 지원에도 힘쓸 계획이다. 또한, 기업 인터넷·모바일 뱅킹을 ‘기업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자동차금융캐피탈을 중심으로 자동차금융 통합 플랫폼 ‘우리원카’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우리원카' 플랫폼은 우리금융캐피탈을 중심으로 우리은행, 우리카드 3개의 자회사가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나의 대출한도 ▲우리원 픽 ▲우리차고 등의 주요 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다는 게 우리금융의 설명이다. 나의 대출한도는 한 번의 조회로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의 금융상품을 통합 제공하는 서비스다. 금융상품은 신차대출, 중고차대출, 신용대출, 전환대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우리원 픽은 고객에게 간단한 질문을 통해 받은 답변을 기준으로 맞춤형 금융상품을 추천하는 서비스다. 다양하고 복잡한 금융상품 선택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고객에게 맞춤형 금융상품을 제시한다. 우리차고는 본인 명의의 차량번호를 등록하면 차량정보, 내차시세, 정기검사일정 등의 차량 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우리WON카 플랫폼은 그룹 디지털 경영전략의 일환으로 개발됐고, 고객이 쉽고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향후 그룹시너지를 더욱 확대해 고객에게 필요한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는 지난 8일 중단했던 일반 전월세보증금 신규 대출을 오늘(22일)부터 재개한다. 이는 금융당국이 4분기 중 신규 전세대출에 대해서 가계대출 총량규제에서 제외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다만 부부합산 보유주택이 1주택 이상인 경우 신규 신청이 제한된다. 신규대출은 전월세계약 잔금일 이전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를 비롯해 다른 금융기관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보유 중이라면 증액 대출은 신청할 수 없고, 대출 미보유 고객의 경우 계약 갱신 시 증액 부분에 한해 대출이 가능하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원활한 서류 접수·확인을 위해 하루 신규 대출 신청 서류 접수량을 제한할 계획”이라며 “실수요자 중심의 전월세보증금 대출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KB국민은행(허인)에 이어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이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위해 일부 대환대출 신청을 중단했다. 금융당국의 대출 총량 규제에 맞춰 잇달아 대출금리를 올리고 대출 한도를 크게 줄이자, 다른 은행의 틈새를 찾이 몰려오는 이른바 '대출 난민'을 막아보자는 취지로 풀이된다. 6일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전날(5일) 오후 6시부터 비대면 상품인 '하나원큐 신용대출', '하나원큐 아파트론' 대출 갈아타기(대환) 신규 신청을 한시적으로 받지 않기로 했다. 대환대출은 다른 은행에서 받은 대출을 비교적 저렴한 금리를 제공하는 은행으로 갈아타는 것을 말한다. 고객이 대출을 갈아타면 기존의 대출을 받은 은행의 대출 잔액은 줄어들지만 갈아탄 은행의 대출 잔액은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가계대출의 안정적 관리 차원에서 한시적으로 중단한 것이고 추가적인 조치는 없다"며 "재개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KB국민은행도 지난달 29일부터 신용대출과 전세자금대출, 주택담보대출의 타행 상환조건부 신규대출 취급을 제한한 바 있다. 실제 금융당국이 시중은행에 권고한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치는 5~6%인데, 하나은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김현준)와 공공분양주택을 분양받은 사람들의 자금조달 부담완화를 위한 중도금대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LH는 최근 가계대출 총량 관리 규제 여파로 중도금대출 은행 선정의 어려움을 해소하게 됐다. 또 LH는 공공분양주택을 분양받은 사람은 물론 청약을 준비중인 무주택 실수요자의 자금 부담 완화 등 공공분양 주택 공급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첫 협약 사업장으로는 경기 화성 봉담, 과천 지식정보타운, 평택 고덕, 수원당수 단지가 예정돼 있다. 신한은행은 LH 공공분양주택 중도금대출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또 LH와 함께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실수요자금 공급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금융당국 규제 준수를 위해 가계대출 증가 억제 노력을 하고 있는 상황이나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공공분양주택의 실수요자금 대출인 점을 감안해 지난 8월초부터 준비해 왔다”며 “이번 협약이 고객과 은행 그리고 사회의 가치가 함께 커지는 상생의 선순환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