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관광지 괌에서 50대 한국인 관광객이 괴한이 쏜 총에 맞아 사망한 사건이 벌어졌다. 현지 한인 사회는 초유의 사건이라며 충격에 휩싸였다. 5일(현지시간) 괌 현지 언론 쾀(KUAM) 뉴스 등에 따르면 괌 경찰과 괌 정부는 이날 합동 브리핑을 통해 전날 오후 7시40분께 한국인 남성이 괴한의 총에 맞았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날 오전 숨졌다고 발표했다. 괌 경찰청(GPD) 스티븐 이그나시오 서장은 한국에서 여행 온 부부가 괌 투몬 지역 건비치에서 츠바키 타워를 향해 걸어가고 있을 때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한 대가 두 사람에게 접근했다고 전했다. 그는 "차에서 한 괴한이 내려 총으로 두 사람을 협박하며 소지품을 요구했고 이후 몸싸움이 벌어졌다"며 이 과정에서 남성이 총에 맞았다고 설명했다. 한국인 관광객에 총을 쏜 범인은 아직 잡히지 않은 상태다. 이그나시오 서장은 이번 사건과 연루된 남성 2명을 찾기 위해 모든 자원을 수사에 투입하고 있다며 용의자 체포에 결정적인 제보를 한 사람에게는 5만 달러(약 6천600만원)가 지급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괌은 안전한 관광지로 알려져 많은 사람이 찾아온다"며 "우리는 지역사회의 안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아시아나항공(대표 정성권)은 위드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로 인해 해외여행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여행지 괌을 18년만에 운항 재개한다고 25일 밝혔다. 괌 운항편은 인천에서 9시 출발 14시25분 괌 도착, 괌 현지시간 16시 출발 19시30분 인천 도착이며, 주2회(목·일) 운항할 예정이다.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비행을 위해 188석 규모의 최신 A321NEO 항공기를 투입한다. 괌 입국시 필요한 서류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 영문 증명서 ▲코로나 음성 확인서 (PCR 또는 항원 검사)이며 별도 격리와 추가 검사 없이 바로 입국할 수 있다. 여행 후 한국으로의 귀국 전 72시간 이내에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괌 관광청은 한국 귀국을 위한 PCR 검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괌 여행중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증명서를 지참하거나 전자예방접종증명 쿠브(Coov) 앱으로 백신 접종을 증명하면 각종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괌 항공편 탑승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괌 항공편 탑승객 전원에게 다음달 23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비즈니스 클래스 전용 어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