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CJ제일제당(대표 손경식 최은석)의 K-푸드 세계화 성공 사례가 미국 하버드 경영대학원(Harvard Business School)의 교재(Case Studies)로 채택됐다. CJ제일제당은 식품사업의 글로벌 확장 노력과 성과가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연구 사례로 선정, 강의에 사용됐다고 14일 밝혔다. 세계 최고 경영대학원으로 꼽히는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이 한국 식품 기업을 연구 사례로 다룬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J제일제당: 글로벌 식품 리더십을 향한 여정(CJ Foods: The Path to Global Food Leadership)’이라는 제목으로 발간된 이번 연구 사례에는 비비고(bibigo) 브랜드의 만두, 치킨, 가공밥, K-소스, 김치, 김, 롤 등 7대 GSP(Global Strategic Products, 글로벌 전략제품) 품목을 앞세워 해외 시장을 개척한 CJ제일제당의 경영 전략과 성과, 비결 등이 상세히 담겼다. 이번 사례집은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포레스트 라인하르트(Forest L. Reinhardt) 교수와 소퍼스 라이너트(Sophus A. Reinert) 교수, 슈 린(Shu Lin) 연구원이 공동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CJ제일제당(대표 손경식 최은석)이 기존 미국, 유럽, 일본 이외에 미(未)진입 국가 진출을 본격화하며 ‘K-푸드 글로벌 영토 확장’을 가속화한다고 8일 밝혔다.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는 “지난해 글로벌 영토 확장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면, 올해는 그룹 4대 성장엔진인 C.P.W.S(Culture, Platform, Wellness, Sustainability) 기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미(未)진출 국가 진입 본격화와 7대 글로벌 전략제품(GSP:Global Strategic Product, 만두/가공밥/치킨/K-소스/김치/김/롤) 중심 혁신 성장을 이루겠다”라고 강조했다. r 한국/미국/유럽아태/일본 등 4대 권역 대형화∙∙∙ 생산∙영업 인프라 활용 인접국가 진입 위한 전초기지 역할 수행 기존에 진출한 일본의 경우 현지 조직을 본부로 승격해 한국, 미국, 아태유럽과 함께 4대 권역 대형화를 시도한다. 미국 시장의 경우 메인스트림 공급력을 확대해 비비고 브랜드의 위상을 높이고, 슈완스를 통해 프리미엄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피자 시장 1위에 도전한다. 지난해 영국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 사업을 시작한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마켓컬리(대표 김슬아)가 싱가포르의 식품 이커머스 플랫폼 ‘레드마트(red mart)’에서 한국식품 판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11년 설립된 레드마트는 온라인 식품 플랫폼으로 동남아시아의 대표 이커머스 기업인 라자다 그룹의 계열사다. 현재 12만개 이상의 다양한 식료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자체 브랜드 상품도 400개 이상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입점하는 마켓컬리 상품은 칼국수, 만두, 떡볶이 등 인기 냉동 간편식 44개로, ▲전주 베테랑 칼국수 ▲금미옥 쌀 떡볶이 ▲광화문 미진 메밀국수 등 마켓컬리가 국내 유명 식당 및 셰프와 공동 개발해 단독으로 선보인 제품들이다. 싱가포르의 복합적인 식문화를 고려해 수출 품목은 시래기 된장국과 같은 한식부터 가리비 바질 페스토 파스타, 트러플 크림 뇨끼 등 서양식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 마켓컬리는 향후 수출 물량과 상품 수를 점차 늘려 자체 브랜드 및 단독 판매상품인 ‘컬리온리’를 중심으로 식품 뿐만 아니라 생활용품의 수출할 계획이다. 이번 싱가포르를 발판 삼아 동남아 다른 국가로의 확장도 추진하고 있다. 김슬아 컬리 대표는 전날 싱가포르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미식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