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작업장의 안전 환경을 구축할 때 제일 우선시 되는 것은 근로자들에 대한 교육이다. 직장에서 직원들은 팀과 조직에 긍정적인 기여를 해야 한다. 하지만 때때로, 그들의 지식이나 능력의 부족은 그것을 방해할 수도 있다. 더불어 지식이 부족하거나 정보가 부족하면 시간이 쓸모없이 낭비될 수 있다. 15일 산업계에 따르면, 추가 정보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때 더 많은 질문을 하는 것이 논리적이기는 하지만, 항상 그렇지는 않다. 인간은 때때로 모르는 것을 질문할 때 무능한 사람으로 인식되는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더 많은 질문을 하지 않을 수 있다. 불행하게도, 직원들이 그런 답을 찾지 않을 때 스스로 잘못된 결론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경우에 따라 이 접근 방식이 바람직하지 않은 동작을 강화할 수 있다. 이 접근 방식이 실패하면 전체 기업에 해롭고 값비싼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럴 때 팀이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기용하는데, 그 중 시각적인 정보를 전달한 작업 공간은 그 목표를 달성하는 데 충분한 도움이 된다. 작업 공간에서 중요한 정보는 한 눈에 이해할 수 있는 시각 장치를 통해 필요한 지점에 배치되어 전달된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지붕 위에서 작업을 하다가 추락하는 사고가 8월에만 4건이 발생하면서 관련 작업자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어, 이러한 낙상 사고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1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지난 3년간 발생한 사고 중 절반 이상의 사망자가 공장 및 축사 지붕 개보수 작업에서 발생했으며, 이 외에도 신축공사 현장과 태양광 설치공사에서도 사망자가 발생했다. 지붕 추락사고 원인의 절반은 지붕재나 채광창 파손으로 노후된 채광판이나 안전덮개를 정기적으로 확인한 후 교체해야 된다는 것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특히, 8월 발생한 사망사고 중 3건이 채광창 파손으로 인한 사고다. 지난 21일 보령시 공사 현장에서 지붕 보수를 위해 비닐 고정작업을 하다가 발을 헛디뎌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작업자가 사망했고 27일에는 부산 사하구 다대동 소재의 조선소에서 플라스틱 패널을 밝고 지붕방수공사를 하던 중 패널이 깨져 아래로 추락해 목숨을 잃었다. 사망사고 없는 지붕작업 현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작업통로용 발판과 채광창 안전덮개를 설치하고 파손된 부분이 없는지 정기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또한, 추락을 예방하기 위해 안전난간이나 추락방호망을 설치해야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야외 작업 현장에서 오랜 시간 일하는 근로자는 기후 변화의 영향에 가장 먼저 노출되고, 다른 인구보다 오랫동안 높은 강도로 노출되는 경우가 잦다. 이를 감안할 때, 기후 변화가 근로자에게 미치는 악영향은 질병이나 부상과 관련해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다. 이런 기후가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특성을 파악하고 현재·예상 결과에 대한 대응과 적응 계획을 맞춰 개발할 필요가 있다. 농업·건설·구조원·운송 노동자 등 기타 실외 기상 조건에 노출된 노동자, 특히 장기간 육체적으로 힘든 작업을 수행하는 노동자는 기후 변화의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그룹에 속한다. 또한 이주 노동자, 비조직 노동자, 일용직 노동자와 같은 일부 노동자는 농부와 같은 다른 노동자보다 기후 변화의 건강 결과에 더 많이 노출될 수 있다. 실제로 우리나라는 봄철엔 산불, 여름철 장마와 폭염, 겨울철 추위로 인한 심근경색 등을 예방하기 위해 근로자를 위한 교육과 매뉴얼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기업도 근로자들의 무리한 작업을 피하고 작업 현장 날씨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한국안전보건공단의 조사에 다르면, 최근 5년(2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지난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산업안전사고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졌음에도 불구, 부주의한 사망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기계 및 로봇 고도화가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작업 현장의 안전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이른바 '사망사고 제로'인 로봇 도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17일 산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기업인 GS건설의 경우 지난 10월 건설 현장에 4족 보행 로봇인 ‘스팟’을 도입한 바 있고, 이어 현대건설도 자체 개발한 무인 시공 로봇을 올해 상반기부터 현장에 직접 투입할 예정이다. 향후 1~2년 내 모든 현장에 로봇을 적용하는 게 현대건설의 목표다. 기업이 이처럼 로봇 도입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은 시행 중인 중대재해처벌법에 대처하는 양상으로 보인다. 로봇 스타트업들 역시 많은 기업의 러브콜을 받으며 활발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기업들에서 작업 현장 로봇을 기용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관리·감독하고 로봇을 고려한 안전 현장을 만드는 데 이목이 집중됐다. 수년에 걸쳐 강화된 법률에도 불구하고 건설 산업은 여전히 매우 위험하다. 급변하는 환경 속 수많은 근로자와 중장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작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기술은 많은 경우 위험한 환경에 관련된 위험을 제거하는 다양한 옵션을 제공한다. 특히 위험이 높은 산업의 고용주는 직원에게 위험할 수 있는 다양한 조건을 검사하고 보고하기 위해 산업용 드론을 점점 더 많이 사용하는 추세다. 가혹한 조건에서도 작동할 수 있는 드론은 작업장 부상과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수많은 직업 시장에 진출했다. 이런 무인 항공기(UAV)의 유입은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높은 안전 표준을 보장하는 데 드론이 얼마나 유용한지를 보여준다. 작업 현장에 장비·기타 자산이 많은 경우 드론을 사용해 이를 감시할 수 있다. 드론 검사를 통해 기업은 현장 진행 상황을 명확하게 파악하고, 모든 안전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된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건설 현장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장비와 기술들을 활용하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기점으로 스마트 기술과 탈현장화를 통해 안전한 미래를 모색해야한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무인 드론과 스마트글래스를 연계해 건설현장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했다. 무인 드론은 사전설정 비행경로를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문재인 정부 들어 산업재해 사망사고를 적극 줄이기로 나선 가운데, 중대재해처벌법이 지난 1월 시행에 들어갔지만, 사망사고는 급격하게 줄어들지 않는 모양새다. 물론, 법 시행이 된다고 해서 급격하게 줄어들기 어렵고, 아직 연초이기 때문에 향후 추이는 좀더 지켜봐야 할 일이다. 문제는 각종 산업재해 현황에 대해 좀더 데이타에 기반해 조사 및 분석해 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13일 청와대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이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이번 정부 출범 전인 2016년 산업재해 사망자수는 969명이었는데, 5년이 흐른 작년(2021년)에는 828명으로 15% 가량 줄어든 것으로 타났다. 지난 2018년 문 대통령이 신년사에 내건 '산재사망 절반 감축'에는 못 미친 수준이나, 다름 추세적인 감소는 나타나고 있다. 미국의 경우에는 각종 작업장에서 발생한 중상·사망은 2019년에 5333명에 이르렀으며 이는 2007년 이후 가장 높은 합계다. 작업장 사고의 수가 2020년에 감소한 것으로 보이지만, 이런 사고는 덜 심각한 부상보다 훨씬 느린 속도로 감소했다. 2020년 직장 중상·사망 사고의 거의 절반(42%)이 가장 위험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첨단기술이 근로현장에서 속속 도입되면서 현장 안전 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사물 인터넷(IoT)은 물론, 웨어러블(wearable) 기기 또한 그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그러면 웨어러블 기기가 어떻게 안전에 기여할 수 있을까? 여러 위험이 노출되어 있는 작업장에서 현장 근로자의 사생활과 생산성을 침해하지 않고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논의가 점차 이뤄지고 있다. 건강과 안전을 위해 체중측정, 테스트, 모니터링 도구를 활용한 상호작용을 위해 매번 작업을 중단한다면 업무시간이 단축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근로자가 안전을 위해 보호장비를 착용했는지, 안전규칙를 적용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미국 산업안전위생뉴스(IHSN, Industrial Safety&Hygiene News)에 따르면 그 해답은 “웨어러블 기기”에 있다고 밝혔다. 작업장 안전관리팀은 웨어러블 기기를 사용하여 안전, 인체공학 및 환경조건을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이러한 웨어러블 기기는 작업장 위험과 재난을 완화하기 위해 점점 일반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래 예시는 안전 웨어러블 기기가 작업 현장을 어떻게 더 안전하게 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