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표 강구영)이 21일부터 2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 ‘2022 대한민국 방위산업전(DX Korea)’에서 차세대 국산 항공기를 선보였다. 특히 특수작전에 활용될 소형 다목적 헬기와 노후된 수송기를 대체할 국산 다목적 수송기 그리고 KF-21N 함재기도 공개했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미래전 핵심이 될 회전익, 고정익, UAM을 전시했다. 회전익기로는 2023년 전력화 예정인 소형무장헬기(LAH) 실물기를 전시하고 유무인복합체계(MUMT) 운영안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LAH를 기반으로 개조된 소형다목적헬기(LUH)도 공개했다. LUH는 무장·비무장 형상으로 개발되며 지휘관이 탑승해 현장을 지휘하는 지휘통제기, 특수임무부대 인원을 신속하게 수송하는 특수작전공격헬기, 장착된 무인기를 통해 작전지역을 탐지·정찰해 작전반경과 생존성을 강화하는 정찰기 등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LAH는 육군의 노후 공격헬기인 500MD와 AH-1S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국산헬기로 공대지유도탄을 비롯해 20mm 터렛건과 70mm 로켓탄을 운용한다. 고정익기 모델로는 이번에 최초 공개되는 한국형 다목적 수송기와 KF-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HMM(대표 김경배)이 파나시아㈜와 선박용 탄소 포집 시스템 공동 연구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선박용 탄소 포집 시스템은 선박 운항 시 발생하는 배기가스 내 이산화탄소(CO₂)를 포집하여 배출을 방지하는 온실가스 대응 기술이다. 14일 여의도 사옥에서 진행된 ‘선박용 탄소 포집 시스템 연구개발 업무 협약식’에는 김규봉 HMM 해사총괄을 비롯해 이민걸 파나시아㈜ 총괄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HMM은 실증을 위한 선박을 제공하며, 파나시아는 선박 실증을 통해 경제성 및 타당성을 검토한다. 또한 양사는 포집된 탄소의 처리방안을 공동 연구하기로 했다. 선박에서의 탄소 포집 기술은 현재 조선사 및 친환경 설비 기업 등 여러 기관에서 연구 진행중이다. 파나시아는 친환경 설비 전문 기업으로 지난 2020년부터 경남 진해에 자체 구축한 테스트 바지선(TEST BARGE)에서 탄소 포집 실증 설비를 통한 기술 성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국제해사기구(IMO)는 선박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2050년까지 단계적으로 배출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이산화탄소는 선박에서 나오는 대표적인 온실가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대표 김경욱)가 6일 오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비대면 환전 서비스 ‘무인환전존’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무인환전존은 현재 공항에 입점한 은행 3사(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의 환전 ATM 기기를 한곳에 모은 통합 ATM 부스로, 제2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D카운터 인근과 1층 중앙부 등 총 2개소가 운영된다. 무인환전존에서는 모바일 환전 후 공항 수령 서비스, 당행 또는 타행계좌 연동 외화 환전, 외화계좌 내 외화인출, 원화 환전 등의 다양한 외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3층 출국장은 4개 통화(USD, JPY, CNY, EUR), 1층 입국장은 최대 19개 통화(출국장 4개 통화 및 캐나다, 싱가폴, 필리핀 등)의 거래를 지원한다. 또한 무인환전존을 이용할 경우 환율 우대 혜택도 제공한다.우대환율 적용은 공항 고시환율 기준이며, 은행별 정책에 따라 일부 상이하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 기획으로 여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항공사는 내년 말까지 운영해본 뒤, 여객 이용률, 만족도 등을 고려해 제1여객터미널 확대 여부를 결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HMM(대표이사 김경배)이 국내를 비롯, 미국 태국 등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29일 HMM에 따르면, 최근 HMM 태국법인은 지역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방콕 슬럼 지역의 취약 계층과 고아원 및 보육시설을 찾아 물품과 기부금을 전달했다. HMM 주재원 및 현지 직원들이 옷, 가방, 장난감, 생필품 등 물품과 후원금을 자발적으로 모음에 따라 본사에서도 글로벌 공동체 기여의 일환으로 지원금을 함께 전달했다. 미국 댈러스에 위치한 HMM 미주본부 임직원들도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가 9월에 주최하는 심장병 환우를 돕기 위한 ‘댈러스 하트 워크(Dallas Heart Walk)’에 참가한다. 이 행사는 심장 건강을 지키는 생활 방식을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직장 동료 및 가족들과 함께 댈러스 시내를 걸으며 소통하는 행사이다. HMM 미주본부 임직원들은 재능기부, 동전 모으기 경쟁 등 자발적인 자선기금 모금행사를 통해 매년 미국심장협회에 기부해 왔으며, 이번에는 본사에서도 기부금을 후원하여 사회공헌 규모를 늘렸다.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해운업의 전문성과 특성을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현대자동차(대표 정의선·장재훈·이동석)가 구미대학교와 ‘현대 트럭&버스 아카데미’ 운영을 위한 산학협력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차는 10번째 대학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상용차 정비 기술 인재 육성 사업을 이어간다. 지난 24일 구미대학교 본관 3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산학협력 양해각서 체결에는 권동근 현대차 하이테크육성센터장, 김진목 현대차 대구경북울산상용지역본부장, 정창주 구미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 트럭&버스 아카데미’ 는 현대차가 상용차 우수 정비 인재 육성을 위해 협약을 맺은 대학에 상용 전문 정비 강사를 파견해 강의실을 제공하고 실습용 상용차와 교재, 장학금, 현대차 정비 협력사인 현대 블루핸즈와 연계한 취업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총 10주간 운영되며 미래 신기술 소개를 비롯해 현대 상용차 정비 기초부터 고장진단가지 이론과 실습을 겸한 전문 교육과정으로 구성된다. 지난 2018년에 시작된 프로그램은 꾸준히 신규 산학협력 대학을 추가해 현재 ▲아주자동차대학 ▲대원대학교 ▲서영대학교 ▲신한대학교 ▲전주비전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부산·인천·남대구·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국내 최대 국적선사인 HMM(대표 김경배)이 화물 운송 계약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미국에서 피소됐다고 24일 밝혔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연방해사위원회(FMC)에 따르면 최근 미국 식품수입업체 MSRF는 HMM이 2021∼2022년 약속보다 화물 적재량을 적게 제공하는 등 장기운송계약을 위반했다며 FMC에 제소했다. 지난해 5∼12월의 경우 MSRF는 계약상 컨테이너 25FEU(40피트 컨테이너 1개)를 이용할 수 있어야 했지만, HMM은 9FEU만 제공했다는 것이다. 화주인 MSRF는 이 때문에 장기운송계약 운임보다 비싼 비정기 단기운송 계약에 따른 ‘스팟’ 운임을 HMM에 지불하고 화물을 운송해야만 했다고 주장했다. MSRF는 “HMM이 해상운송법을 어기며 계약을 위반한 탓에 터무니없이 비싼 운송비용을 내야 했고, 100만달러(약 13억4000만원) 이상의 손해를 봤다”며 “HMM은 안정적으로 자리가 잡혀있던 글로벌 해상운송업계를 부당하고 불합리한 방법으로 교란했다”고 말했다. FMC는 이번 소송을 행정법 판사에게 배정했다고 밝혔다. 첫 사법적 판단은 내년 8월, 최종 판단은 2024년 3월 내려질 예정이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한국지엠(대표 로베로트로제리오렘펠)사회복지법인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한마음재단)가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잡고 장애 아동 가정을 지원하는 지역 사회복지 시설에 차량 10대를 기증한다고 22일 밝혔다. 한마음재단은 한국지엠 본사 홍보관에서 ▲로베르토 렘펠(Roberto Rempel) 한국지엠 사장 겸 CEO ▲브라이언 맥머레이(Brian McMurray)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GMTCK) 사장 ▲윤명옥 한마음재단 사무총장 ▲김준오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지부장 ▲안문규 GMTCK 지회장 ▲조상범 인천 공동모금회 회장을 비롯해 GM 한국사업장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차량기증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한마음재단은 이번 차량기증 업무 협약에 따라 공동모금회와 함께 인천·창원·보령 등 GM 한국사업장이 위치한 사회복지기관에 경차 쉐보레 스파크 10대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최근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지역사회 장애 아동 가정의 보다 안정적인 일상과 장애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게 될 예정이다. 로베르토 렘펠 한국지엠 사장은 “한마음재단은 설립 이래 현재까지 총 675대의 쉐보레 차량을 기증하며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표 안현호)이 현지시간으로 15일 필리핀 세자르 바사 공군기지에서 개최된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에 맞춰 방산 전시회에 참가해 현지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필리핀에서 30여년 만에 진행되는 에어쇼는 필리핀 공군 창군 75주년을 기념해 양국간 우호를 증진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블랙이글스가 필리핀 영공에 진입하자 필리핀 공군의 FA-50PH가 호위비행을 하며 환대와 예우를 표했다. 필리핀은 지난 2014년 정부 간 계약방식으로 FA-50PH 12대를 구매해 2017년 인도 후 성공적으로 전력화했다. 2017년 필리핀 마라위 전투 당시 투입된 FA-50PH는 큰 활약을 펼쳐 필리핀군으로부터 ‘게임체인저’라는 찬사를 받은바 있다. KAI는 주야간 표적식별 장비인 스나이퍼 포드(Sniper Pod)를 장착하고 레이저유도폭탄 운용능력, 임무시간과 작전반경이 대폭 늘어난 업그레이드된 FA-50을 제안하고 있으며 현재 필리핀 공군은 FA-50PH 추가 도입 외 8대의 KT-1급 신규 훈련기 도입 사업도 진행 중에 있다. 필리핀 공군 대변인 메이나드 마리아노 대령은 "FA-50PH 12대를 추가 검토하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대우조선해양(대표 박두선)이 대형 LNG운반선 1척을 아시아지역 선주로부터 3,112억원에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선박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6년 하반기까지 선주측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만4000㎥급 대형 LNG 운반선으로, 저악 이중연료추진엔진(ME-GA)과 재액화설비가 탑재되어 대기 오염물질 배출을 대폭 줄일 수있는 친환경 선박이다. 올해 대우조선해양이 수주한 선박 27척 모두 이중연료추진선박으로 친환경 선박에 앞장서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현재까지 ▲LNG 운반선 21척 ▲컨테이너선 6척 ▲해양플랜트 1기 ▲창정비 1척 등 29척/기 약 66.7억 달러 상당의 일감을 확보해 올해 목표인 89억달러 대비 약 75%를 달성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은 압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중연료추진선박 등 고부가가치 선종에서 지속적인 수주에 성공하고 있다”며 “세계 최고의 명품 선박을 건조해 선주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대표 한영석·이상균)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대표 가삼현·정기선)이 총 1조9,628억원 규모의 대형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7척을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조선해양은 아시아 소재 선사와 17만 4000입방미터(㎥)급 LNG운반선 7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조선해양부문에서 총 161척, 192억9천만 달러 어치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인 174억4천만 달러의 약 110.6%를 달성, 목표 수치를 넘어섰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길이 299m, 너비 45.4m, 높이 26.5m 규모로 울산 현대중공업에 건조되어 2026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한국조선해양측은 수주한 국가명은 밝히지 않았지만 선박 규모와 가격 등으로 보았을 때 카타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정된다. 최근 카타르 국영 석유사 카타르페트롤리엄(QP)은 국내 조선사와 100척이 넘는 LNG선 건조 슬롯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올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LNG운반선(총 41척)을 수주한 한국조선해양은 앞선 2020년과 2021년에도 각가 21척, 26척을 수주해 LNG운반선 시장점유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