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금호석유화학(대표 백종훈)은 이사회를 열고 돌아오는 22일에 정기 주주총회를 실시하고, 총 765억원 규모의 현금배당 안을 6일 공시했다. 이번 배당안은 보통주 주당 2,900원, 우선주 주당 2,950원으로 지급하는 계획이며, 별도 재무제표 기준 배당성향은 25.2% 수준이다. 앞서 2021년말에 금호석유화학은 향후 2~3년간 별도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의 5~10%를 자기주식 취득 및 소각에, 20~25%를 현금배당 정책에 활용한다는 계획을 발표하였는데, 이번 배당안은 해당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회사의 노력의 결과이다.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2022년에서 2024년까지 3년간 누계기준으로 총 5,038억원의 현금배당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사업 체질 개선을 통한 점진적인 주주 환원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금호석유화학은 제 47기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사외이사와 사내이사 후보 5인을 공개했다. 또한, 금호석유화학은 3월 22일(금)에 개최될 제 47기 정기주주총회 안건에 대해 주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제 47기 정기주주총회 안건 설명 요약’ 등 자료를 홈페이지(www.kkpc.com)에 게시하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LIG넥스원(대표 신익현)이 6일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되는 ‘2024 드론쇼코리아(Drone Show Korea)’에 참가해 현대 전장의 게임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는 드론 全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LIG넥스원은 대드론통합체계를 비롯해 다양한 임무 수행이 가능한 소형 정찰·타격 복합형 드론, 탑재중량 40kg급 수송용 멀티콥터형 드론 시스템을 비롯해 드론용 초소형 SAR(고성능 영상레이다), 데이터링크, 지상통제시스템 및 통합항공전자시스템 등을 전시한다. LIG넥스원은 대드론 분야에서 감시정찰, 타격, 수송 솔루션에 이르는 앞선 기술력을 소개하며, 유무인복합체계에 기반한 첨단과학기술군의 완성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대드론통합체계’는 미확인 드론에 대한 탐지·식별·무력화를 통해 국가 중요시설과 아군 전력을 보호한다. 탐지 센서와 무력화 장비로 구성되며, 능동형 전자주사식 위상배열(AESA, Active Electronically Scanned Array) 레이다로 적 드론을 탐지한 후 전자광학적외선(EO/IR, Electro Optical/Infra Re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탄소 배출을 절감하려는 국내 산업계의 노력으로 화학적 재활용 페트(PET)를 적용한 타이어가 국내 최초로 개발, 상용화됐다. SK케미칼(대표 안재현), 효성첨단소재㈜(대표 조용수),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 이수일, 이하 한국타이어)는 ‘순환재활용 페트(PET, 폴리에스터) 섬유 타이어코드’를 적용한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iON)’ 개발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순환 재활용이란 버려진 플라스틱을 화학 반응으로 분자단위로 분해해 만든 원료로 재활용 플라스틱을 만드는 SK케미칼만의 화학적 재활용 기술이다. 상용화 단계 이전 컨셉 타이어나 시제품 용도로 화학적 재활용 기술이 적용된 사례는 있었으나, 화학적 재활용 PET 기반 타이어코드가 타이어 완제품 상용화까지 이어져 시장에 출시되는 것은 국내 최초다. SK케미칼, 효성첨단소재, 한국타이어는 2년여에 걸친 협력을 통해 이 타이어를 공동개발했다. SK케미칼은 순환재활용 페트 ‘스카이펫(SKYPET) CR’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효성첨단소재는 이를 원료로 해 고강도 재활용 폴리에스터 원사(Recycled PET 원사) 타이어코드를 개발했다. 이렇게 개발된 타이어코드는 한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요즘 도로상에서 화학물질을 실은 대형 트럭들이 위험스럽게 달리는 모습을 볼 수있다. 자칫 사고라도 내면? 상상하기 힘든 폭발 사고가 터질 것이다. 2020년 화학물질 통계조사에 따르면 국내 화학물질은 3만 7000여 개의 사업장에서 6억 8680만 톤이 유통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연성과 폭발성이 높아 도로상에서 사고가 터지면 걷잡을 수 없는 재산피해와 인명 피해를 가져올 수 있다. 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안전원(원장 박봉균)은 원내(청주시 오송읍 소재)에 운송차량 화학사고 대응 훈련장을 지난해 말 완공하고, 4일부터 소방·군·경찰 등 담당자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대응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장은 운송차량(탱크로리)이 화학물질을 운송하는 과정 중에 도로에서 발생하는 실제 사고 상황을 구현한 국내 최초의 대응 훈련시설이다. 시설면적 458.4㎡(약 139평) 규모에 유해화학물질 유·누출 사고 총 18가지 상황이 연출되도록 설계했다. 특히 기존 훈련장에 없는 도로 위에서의 운송차량(탱크로리) 파손, 하부 배관 및 맨홀 손상에 의한 화학물질 유·누출 외에도 기체, 액체 등 여러 물리적 유형의 화학물질 유출에 따른 다양한 형태의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LG화학이 최대 1조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LG화학(대표 신학철)은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5,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수요예측을 실시, 총 3조 4,450억원의 자금이 몰려 당초 계획 대비 회사채를 2배 증액 발행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신고금액 1,000억원인 2년물에는 7,950억원의 투자 수요가 들어왔다. 2,000억원 규모의 3년물에 1조 4,800억원, 1,300억원 규모의 5년물에 7,700억원, 700억원 규모의 7년물에는 4,000억원이 각각 접수됐다. LG화학은 이번 채권 발행으로 확보한 자금을 만기 회사채 상환 및 미래 신성장동력 투자 재원으로 전액 사용할 계획이다. 확정 금리는 3월 5일에 최종 결정된다. 신고금액 기준 금리는 LG화학 개별민평금리 대비 0.01%p~0.15%p 낮은 수준으로 예상되며, 이는 LG화학과 동일 신용등급 회사채 평균 금리인 등급민평금리 대비로는 약 0.14%p~0.32%p 낮은 수준이다. (0.01%p=1bp, basis point) LG화학은 AA+의 우량한 신용등급을 바탕으로, 최근 지속적인 고금리 상황에서도 친환경소재, 전지소재, 글로벌 신약 등 3대 신성장동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한화솔루션(대표 이구영, 김동관, 남이현)이 지난해 대내외 경영 불확실성에도 신재생에너지 부문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북미 태양광 통합 생산 단지 완공 등 중장기 성장 투자를 이어가는 동시에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현금배당을 재개했다. 한화솔루션은 2023년 연결 기준 매출 13조2887억원, 영업이익 604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직전년도에 비해 매출은 1.2% 늘었고, 영업이익은 34.6% 감소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매출 6조6159억원, 영업이익 568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18.8%, 62.3%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개발 자산 매각 및 EPC 매출이 1조원 이상 늘어난 결과다. 케미칼 부문은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7% 감소한 5조974억원, 영업이익이 89.9% 줄어든 595억원으로 집계됐다. 전 세계적으로 석유화학 수급 불균형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주력 제품의 마진이 축소됐고, 4분기 정기보수 등이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다. 첨단소재 부문 매출은 전년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포스코퓨처엠이 포항에 이어 광양에도 고부가가치 하이니켈 NCA 양극재 전용 공장 건설에 나섰다. 포스코퓨처엠(대표 김준형)은 전남 광양 율촌제1산업단지에서 포스코퓨처엠 김준형 대표이사, 삼성SDI 김익현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22일 개최했다. 이 공장의 생산능력은 연산 5만 2500톤 규모로 전기차(60kWh) 58만여대 분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양이며 삼성SDI에 전량 공급한다. 하이니켈 NCA 양극재는 니켈(N)•코발트(C)•알루미늄(A)을 원료로 제조한 양극재로 에너지 밀도와 출력이 높아 최근 전기차 고성능화 추세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해 4월부터 광양 양극재 공장 일부 라인에서 하이니켈 NCA 양극재 생산에 들어갔으며, 올해 말과 내년 상반기에 포항과 광양에 전용 공장이 각각 준공되면, 고부가가치 하이니켈 NCA 양극재만 연간 8만 2500톤 생산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게 된다. 특히, 포항과 광양의 NCA 양극재 전용공장에서는 전기차 고성능화에 따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단결정 양극재 생산을 확대할 계획인데, 단결정 양극재는 원료를 하나의 입자 구조(single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금호석유화학(대표 백종훈)은 전날인 19일 서울 종로타워에서 SK지오센트릭(대표 나경수), 동서석유화학(대표 채종경)과 지속가능한 바이오 원료 공급망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MOU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과 SK지오센트릭, 동서석유화학은 기존 원료 공급망에서 모노머인 AN(아크릴로니트릴), BD(부타디엔)를 바이오 모노머로 전환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바이오 모노머는 유채씨유, 폐식용유 등 친환경 원료를 사용한 바이오 납사로부터 생산되는 것으로 동서석유화학이 SK지오센트릭의 바이오 프로필렌을 원료로 한 바이오 AN을, SK지오센트릭이 바이오 BD를 각각 금호석유화학에 공급하는 구조다. 나아가 금호석유화학, SK지오센트릭, 동서석유화학 3사는 울산 석유화학공업단지에서 석유화학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장기적인 상호 협력관계를 형성하기로 합의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이번 MOU를 통해 바이오 모노머 공급망을 확보하고 올해 1분기 내로 합성고무(SBR, NBR, HSR, SBL, NBL), 합성수지(PS, ABS, SAN) 제품에 대해 국제 친환경 인증인 ISCC PLUS 인증을 추가해 친환경 제품군을 확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LIG넥스원(대표 신익현)이 LIG넥스원 판교R&D센터에서 한국항공대학교와 ‘다분야 위성 공동개발 협력 및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16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익현 LIG넥스원 사장과 허희영 한국항공대학교 총장 등 LIG넥스원과 한국항공대학교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LIG넥스원과 한국항공대학교는 급변화하는 글로벌 우주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신호정보, 지구관측, 통신위성 등 다양한 위성 기술분야 공동개발 추진 ▲우주전문인력 공동 양성 ▲공유 협업체계 구축 등에 대해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LIG넥스원은 ’22년 10월에 한국항공대학교와 함께 우주산업분야 기술 및 학술정보를 교류하고 공동 인재 육성에 나서고자 ‘우주산업 분야 산학협력 및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으며, 이번 MOU를 통해 선제적 우주 기반기술 선점을 목표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여 지속가능한 산학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신익현 LIG넥스원 사장은 “본격적인 뉴 스페이스 시대가 도래하며, 우주 분야에서도 인력·기술·자본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전략적 협력의 중요성이 더없이 높아지고 있다”며 “항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이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신임 협회장으로 선임됐다고 15일 밝혔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올해 협회 이사회와 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전임 회장인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의 퇴임을 끝으로 협회 정관상 자동승계 규정에 따라 김동명 사장이 회장직을 맡았다. 신임 김동명 회장은 협회 회원사에게 보낸 취임사에서 “지난해 공급망 분절 등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도 K-배터리는 1천조원의 수주 잔고 기록, 이차전지와 양극재 수출의 7대 주력 수출 산업 성장 등 국가 핵심 전략 산업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올해도 글로벌 인플레이션 등 대외 여건은 녹록지 않지만 불확실한 대외 여건을 냉철히 분석해 압도적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내실을 단단히 다질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아야 하며 글로벌 공급망 재편, 초격차 기술경쟁력 확보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협회에 핵심 성과지표를 부여해 배터리 업계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혁신하고 셀 제조, 소부장, 재활용 등 배터리 전 생태계에 걸친 우리 회원사들이 원팀이 될 수 있도록 협회가 구심적 역할을 톡톡히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