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새교황에 첫 미국 출신 로버트 프레보스트 추기경이 선출됐다. 새로운 교황명은 '레오 14세'다. 레오 14세는 가톨릭 역사상 첫 미국인 교황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그는페루 빈민가에서 오랜 사목 활동을 해왔다. 중도 성향이며, 콘클라베를 통해 선출된 직후 첫 바런으로 "세계 평화와 안전"을 기원했다. 연합뉴스가 외신을 종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133명의 추기경 선거인단은 8일(현지시간) 제267대 교황으로 미국의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69) 추기경을 선출했다. 콘클라베(추기경단 비밀회의) 이틀만이자, 네 번째 투표만에 결정됐다. 그가 앞으로 사용할 교황 즉위명은 '레오 14세'다. 가톨릭에서 '레오'는 라틴어로 '사자'를 의미한다. 그 이름이 주는 이미지처럼 강인함과 용기, 리더십을 상징한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새 교황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은 1955년생으로 미 시카고 태생이다. 그는 1982년 사제 서품을 받았으며, 성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일원이다. 성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에서 교황을 배출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유로뉴스는 전했다. 새 교황 레오 14세는 미국 국적이지만 20년간 페루에서 선교사로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7일 밤 경북 경주 인근에서 두 차례 지진이 났다. 지진이 난 곳은 지난 2016년 규모 5.8 지진 진앙지 근처다. 기상청에 따르면 경주시 남서쪽 17㎞ 지역에서 7일 오후 7시 55분 7초께 규모 2.0 지진, 밤 11시 8분 53초께 규모 2.5 지진이 발생했다. 첫 번째 지진과 두 번째 지진 진원의 깊이는 각각 15㎞와 16㎞로 추정됐다. 두 번째 지진의 경우 주변 지역에서 지진동이 꽤 느껴졌을 수 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최대 계기진도는 경북은 3, 경남·대구·울산은 2로 추산됐다. 계기진도 3은 '건물 위층 등 실내에 있는 사람은 현저히 느끼고 정차한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의 진동', 2는 '조용한 곳이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는 느끼는 정도의 진동'이 있는 경우를 말한다. 이날 지진이 발생한 곳은 2016년 9월 12일 국내 지진 계기관측 이래 최대인 규모 5.8의 경주 지진이 발생한 곳에서 약 10㎞ 떨어졌다. 1978년 이래 이날 지진이 발생한 진앙 반경 50㎞ 내에서 규모 5.0 이상 지진 3차례를 비롯해 규모 2.0 이상 지진이 380차례 발생했다. 경주 인근엔 원자력 발전소 등 여러가지 산업시설이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날이 갈수록 마약이 범람하고 있다. 마약류 중독은 예방과 단속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치료와 재활 체계가 구축되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중독치료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치료보호기관의 전문성 확보 등 치료역량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마약이 사회문제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마약류 중독자 치료보호기관을 최우선적으로 전문성을 높여 대책을 세워나가기로 한 것이다. 보건복부는 7일 마약류 중독자 치료보호기관 종사자 역량 강화를 위해 「마약류 중독치료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의사, 간호사, 정신건강전문요원 등 치료보호기관의 종사자에게 필요한 전문성과 실무역량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따라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중독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사)중독포럼과 위탁계약을 체결하여 교육과정 개발을 추진하게 됐다. 중독포럼은 중독 분야 연구 및 실무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구성된 법인으로, 중독 예방 홍보‧교육‧출판사업, 중독 치료 재활 지원사업, 중독 폐해 조사 및 연구 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마약류 중독자는 늘어나고 있으나, 표준화된 전문교육과정의 부재로 인해 일부 치료보호기관 중심으로만 중독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안전띠 안매면 뒷좌석 사망률 9배, 중상은 16배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6일 그동안의 교통사고 조사를 통해 "안전띠를 매지 않으면 시속 60km 이하 속도에서도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며, 시속 48km로 차량이 정면충돌했을 때, 머리에 가해지는 충격은 2.7배 커지고, 뒷좌석의 경우 중상 가능성 16배, 사망률이 최대 9배까지 높아진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경찰은 전국 724곳에서 안전띠를 단속한다. 경찰청은 6일 '타면 착, 안전도 착'이라는 표어를 중점으로 홍보와 단속 등을 통해 안전띠 착용 연중 캠페인을 진행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는 2521명 중 운전자나 승차자 사망자는 1601명이다. 이중 절반에 이르는 약 800명 정도가 안전띠·안전모 미착용 관련 사망자로 추정된다는 게 경찰청의 설명이다. 경찰청은 "안전띠를 매지 않으면 시속 60km 이하 속도에서도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고, 시속 48km로 차량이 정면충돌했을 때, 머리에 가해지는 충격은 2.7배 커지고, 뒷좌석의 경우 중상 가능성 16배, 사망률이 최대 9배까지 높아진다"고 밝혔다. 특히 저속에서 연석 충돌과 같은 가벼운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현장에서 배우는 안전과 민·관이 함께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을 활성화한다. 23개 지역을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 운영하고, 4개 기관과 안전체험교실 공동 주최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행정안전부는 2일 한국교육시설안전원, 대한산업보건협회, 한국남부발전, 한국화재보험협회 등 4개 기관과 ‘2025년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은 안전체험시설이 부족한 지역을 직접 방문해 어린이와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27개 지역에서 68만여 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협약 참여기관은 민·관 협업 기반 안전체험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 공동 주최 ▴안전문화 활동 지원 ▴안전체험교육 홍보에 협력한다.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한 23개 지역을 대상으로 11월까지 운영한다. 교육 대상별 필수 프로그램 10종과 함께 지역별 특화 프로그램을 추가로 구성해 제공한다. 교육 대상별 필수 프로그램 10종은 (어린이) 완강기, 소화기, 비상구대피, 지진·화재대피, 감염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2024년 우리나라 고1 평균키는 남학생 172.9· 여학생은 161.3㎝인 것으로 나타났다. 키와 몸무게는 앞의 연도와 비슷했으나 시력 이상과 충추 비율은 높아졌다. 특히 키는 남녀 초등학교 시절에는 비슷하나 고1때는 남녀간에 11,7cm 의 차이가 났다. 연합뉴스가 교육부 발표를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교육부는 30일 '2024년 학생 건강검사 표본통계 결과'를 공개했다. 이는 전국 초·중·고교 중 표본으로 선정된 1076개교에서 시행한 신체 발달 상황과 건강검진 결과를 분석한 것이다. 키 발달 상황을 보면 남학생의 경우 초1은 122.5cm, 초4는 140.5cm, 중1은 161.5cm, 고1은 172.9cm이었다.여학생은 초1은 121.0cm, 초4는 139.7cm, 중1은 157.5cm, 고1은 161.3cm를 기록했다. 초등학교 때는 남녀 키 차이가 크게 나지 않았지만, 고1 때는 남녀 키 차이가 11,6cm의 차이가 났다. 남·여 학생 키 모두 최근 5개년 수치와 비슷했다. 몸무게는 남학생의 경우 초1은 25.3kg, 초4는 39.2kg, 중1은 56.1kg, 고1은 70.0kg이었다.여학생은 초1은 24.2k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강원도 인제 산불에 이어 이번에는 대구 함지산에서 큰 산불이 났다. 산림 당국은 대응 3단계를 발령했으나 불은 강풍을 타고 계속 확산되고 있다. 산림당국과 소방당국은 야간대응체제로 전환했다. 당국은 방화선 구축에 주력하고 있으나 밤사이 순간최대풍속이 15㎧ 강풍을 예고해 계속 번질 것으로 크게 우려되고 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28일 대구 북구 함지산에서 난 불이 강풍을 타고 5시간 넘게 확산하면서 일몰 전 진화에 실패하자 당국이 야간 대응에 나섰다. 산림 당국은 이날 일몰을 전후해 진화 작업에 투입한 헬기를 철수하고 지상 인력 위주의 야간 대응 체제로 전환했다. 야간 진화 작업에서는 불길이 주변 민가 등으로 번지는 것 등을 막기 위해 인력 160여명 등이 방화선 구축 등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밤사이 산불 현장에는 평균풍속 초속 1∼6m, 순간최대풍속이 초속 15m에 이르는 강풍이 불 것으로 예보됐다. 또 현재 군위군을 제외한 대구 전역에는 건조경보가 발효 중이다. 당국은 29일 해가 뜨는 대로 진화 헬기 등을 재투입해 대대적인 진화 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앞서 이날 오후 2시 1분께 북구 노곡동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이란의 한 항구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40명이 사망하고 100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50km 밖까지 폭발음이 들릴 정도로 강력한 폭발이었다. 이 사고로 항구의 콘테이너 2000개에 불이 붙어 엄청난 재산 피해를 냈다. 폭발로 인한 건물이 파괴돼 인명 피해는 더 클 것으로 보인다. 이란 정부는 강풍에 연기 확산되면서 인근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국민 애도일을 선포했다. 27일(현지시간) 이란 남동부 반다르압바스 지역 샤히드라자이 항구 폭발 사고가 났다. 샤히드라자이 항구는 이란 남동부의 최대 규모 항구도시다. 이날 벌어진 폭발로 인명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타스님, 메흐르 통신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호르모즈간주(州) 당국은 전날 반다르압바스의 샤히드라자이 항구에서 발생한 사고로 최소 40명이 숨지고 1000명이 다쳤다고 집계했다. 사망자는 더 늘 것으로 보인다. 또 항구에 쌓인 컨테이너 중 2천개가 불에 탄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가 AFP통신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에스칸다르 모메니 이란 내무장관은 이날 오전 기준으로 화재의 약 80%가 진압됐다고 밝혔지만 강풍 등 영향으로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이번에는 강원도 인제군에서 대형 산불이 났다. 이 사고로 주민 133명이 대피하고, 군 부대도 비상이 걸렸다. 경북 산청 청도 안동 영덕에 이어 이번에는 강원도에 대형 산불이 나 주민을 긴장시키고 있다 당국은 헬기 30대를 투입해 진화중이지만 산불 영향 구역 54㏊·진화율이 20%에 지나지 않아 불은 계속 번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강풍이 드세게 불어 경북 산불처럼 불이 번지지 않을까 크게 우려되고 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26일 오후 1시 18분께 강원 인제 상남면 하남리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대응 2단계로 격상되자 인근 마을 주민 133명이 기린체육관 등 안전지대로 대피했다. 인제군은 이날 오후 3시 기린면 주민대피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이에 따라 주민 133명이 이날 오후 4시 11분부터 기린체육관으로 대피한 상태다. 이와 함께 인근 군부대도 산불 위험이 감지됨에 따라 확산에 예의 주시하고 있다. 군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절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불과 관련한 장병이나 시설물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산림·소방 당국은 이날 오후 6시 현재 헬기 30대, 진화 차량 42대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서울 시내 주요 도로에 또다시 싱크홀(땅꺼짐 현상)이 발생했다. 강남구 역삼동과 마포구 대흥동동이다. 이에앞서 강동구와 양천구에서도 싱크홀이 나타나 주민을 긴장시키고 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25일 오후 3시 16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도로에서 직경 20㎝, 깊이 1.35m의 땅 꺼짐(싱크홀)이 발생했다.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인명피해가 없음을 확인하고 경찰과 구청 등 유관기관에 상황을 전달했다. 강남구청은 현장을 응급 복구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날 오후 3시께에는 마포구 대흥동의 한 골목길에서도 땅 꺼짐이 발생했다. 마포구청 관계자는 "맨홀 하부 구조물이 파손돼 토사가 일부 유실된 것으로 파악했다"며 "현재 복구 작업 중"이라고 전했다. 특히, 서울 강동구에서 발생한 대형 싱크홀 사고는 많은 이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는데요. 이번 기사에서는 싱크홀의 위험성과 함께 각 지역에서 발생한 사고를 분석하고, 효과적인 대처 방안을 모색해 보겠습니다. 도시 사회에서 싱크홀 현상이 빈발하고 있다. 이는 도시 인프라에 대한 신뢰를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특히 2014년부터 2023년까지의 자료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