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메일함 매일 비우면 지구가 안전해요"

메일함 비우기 캠페인으로 이산화탄소 총 21.4톤 줄여
환경·사회·투명(ESG) 경영으로 환경보호 …지구온난화 방지로 안전한 지구 만들기 동참
메일함 비우기는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환경·사회·투명 실천 방안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안종주)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메일함 비우기 캠페인’을 진행하며, 이를 계기로 전사회적으로 메일함 비우기 캠페인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2일 밝혔다.  

 

이메일은 디지털정보가 저장되는 과정에서 전력이 소모되어 디지털탄소가 발생한다. 이번 캠페인은 불필요한 이메일을 삭제하여 환경 보호에 동참하고자 마련되었다.

 

디지털 탄소는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로, 데이터 전송 시 와이파이 등 네트워크 장비의 전력 소모, 데이터를 저장하는 데이터 센터의 냉각을 위한 전력 소모 등으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지칭한다.

 

일반적으로 불필요한 이메일 1기가 삭제 시 약 14.9kg의 이산화탄소 배출이 감소되고 서버 사용 용량이 줄어들어 전기 소비를 절약하는 효과가 있다. 메일만 지워도 탄소 배출 확 준다(한국일보, ‘21.12.8보도)

 

공단은 ▲디지털 탄소 감축 강조주간 운영 ▲매일 실천하는 메일함 비우기 ▲개인별 메일 용량 20% 이상 덜어내기 등 캠페인을 통해 직원 참여를 독려했다.

 

이번 캠페인으로 공단은 내·외부 메일 75만 건을 삭제했으며, 이산화탄소 배출량 총 21.4톤(21,352kg)을 감축했다.

 

안종주 이사장은 “메일함 비우기는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환경·사회·투명(ESG) 실천 방안”이라며, “앞으로도 공단은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다양한 환경·사회·투명(ESG) 과제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3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기획·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