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투병 환아·가족 위해 5억3천만원 기부금 전달

해피밀·행운버거 판매 수익금 일부 더해 총 5억3000만원 마련
투병 환아·가족에 주거적 편의 제공..치료 집중에 사용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한국맥도날드(대표 앤토니노리스마티네즈)가 연례 자선 바자회 행사 ‘맥해피데이(McHappy Day)’를 개최하고, 올해 총 5억3000만원의 역대 최대 기부금을 한국RMHC에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맥해피데이는 전 세계적으로 진행하는 맥도날드의 자선 바자회 행사다. 한국맥도날드는 매년 맥해피데이를 통해 자선 경매와 한정판 굿즈 판매 등으로 기부금을 마련하고 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여파로 올해도 안전을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해, 맥도날드의 임직원·가맹점주·협력업체가 참여했다.

 

맥해피데이 행사를 통해 모인 기부금은 어린이 메뉴 ‘해피밀’과 연말 한정 메뉴 ‘행운버거’의 판매 수익금의 일부가 더해져, 역대 최대 금액인 총 5억3000만원이 마련됐다.

 

한국맥도날드는 이날 마련된 기부금을 한국RMHC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에서 투병 중인 환아와 가족들에게 주거적 편의를 제공하고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한국RMHC의 최대 후원사인 한국맥도날드는 해피밀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매년 기부하고 전국 매장에 모금함을 비치하는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한국RMHC를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지난 7월엔 임직원들의 걸음 수만큼 기부금을 적립하는 사내 모금 행사 ‘맥 워킹 챌린지(McWalking Challenge)’를 진행해 기부금 5016만 원을 적립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한국맥도날드 임직원과 관계자, 고객들이 함께 조성한 기부금으로 병마와 싸우는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힘을 보탤 수 있게 돼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한국맥도날드는 앞으로도 한국RMHC를 지속적으로 후원해 환아와 가족들을 위한 보금자리를 늘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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