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준 하나로의료재단 강남센터 원장, 호흡기 내과 전문의> |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Chronic Obstructive Pulmanary Disease)는 만성 기관지염, 폐기종 때문에 기도가 좁아지고 숨을 쉴 때 공기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아 폐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이다. COPD의 가장 주된 발병 원인은 흡연이며, 기도와 폐에 염증에 의한 손상이 누적되는 것이다. 흡연 외에 직업적 노출(먼지, 연기, 가스), 대기오염, 실내외 미세먼지, 호흡기 감염 반복, 유전적 요인, 폐 성장 부족 등 여러 요인이 상호 작용하여 발생하며, 65세 이상, 저소득층, 과거 흡연자, 폐결 핵 등에서도 흔하다. 기관지 천식을 앓고 있는데 흡연을 하면 COPD가 더 심하게 나타난다.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다가 호흡곤란이 천천히 진행하고 기침, 가슴에서 올라오는 가래, 숨 쉴 때 가랑가랑 또는 쌕쌕, 휘파람 같은 소리가 나타난다. 숨이 차서 평지를 천천히 걸어야 하고 걷다쉬다를 반복한다. 옷 갈아입기 · 세면· 빗· 식사 등의 일상생활도 힘들 수 있다. 입을 오므리고 천천히 숨을 내쉬기도 하며, 심한 경우 손톱과 입술색이 푸르고 몸이 붓는 경우도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롯데백화점이 이른바 '시~크한 40대 여성'을 타깃으로 한 새로운 형태의 리빙·잡화 편집매장을 연다. 4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오는 6일에 평촌에 문을 연는 이 공간은 '소'(SOH·素)라는 이름을 붙였다. ‘기본에서 가치를 찾다(素, 본디 소)’라는 의미를 넣었다. 요즘 추세인 친환경 분위기를 물신 넣어서 여성 패션브랜드 '이새'와 협업해 '자연 속에서의 여유로운 삶'을 콘셉트로 자연과 전통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수공예 상품을 판매한다. 로고도 ‘소’의 ‘ㅅ(시옷)’을 활용한 ‘집’ 모양으로 ‘집처럼 휴식을 주는 편안한 공간’, 그리고 ‘여러 상품을 담고 있는 편집샵’이라는 의미를 표현했다. 매장 인테리어도 국내 유명 아트디렉터들의 자문을 받아 있는 그대로의 편안하고 심플한 감성을 담았다. ‘SOH’는 자연과 전통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수공예 상품들을 선보인다. 전라북도 장수의 ‘장수곱돌’, 강원도 동해의 ‘견운모도자’, 제주도 구례의 ‘제주옹기’ 등 전국의 각 지역을 대표하는 장인들이 만든 주방·식기 상품들이 대표적이다. 특히, ‘장수곱돌’은 조선시대부터 임금님의 수라상에 사용되었을 만큼, 오랜 기간 인정받고 있는 장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 고객이 올 들어 8초에 1명꼴로 늘어나며 지난 8월말 기준으로 총 가입자수가 1700만명을 넘어섰다. 우리나라 경제활동인구(2834만명)의 60%가 이른바 '카뱅'을 쓰고 있는 셈이다.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기준으로 자사의 카카오뱅크를 쓰는 총 고객 수가 1717만명으로 집계됐으며, 카카오뱅크 계좌를 개설한 고객이 1502만명, 모임통장 등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이 215만명을 각각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월간 실사용자 수(MAU)는 1400만명으로 금융 앱 부문 1위다. 재방문 비율은 80%, 탈퇴 고객 비율은 0.7%로 각각 나타났다. 눈에 띄는 점은 이른바 스마트폰에 익숙한 중장년층의 비중이 크게 늘었다는 점이다. 올해 새로 계좌를 개설한 고객의 약 50%가 40대 이상이었다. 카카오뱅크는 초기에는 대부분이 2030세대 층이었는데, 이후에 꾸준히 연령층이 높아지면서 연령층으로 고객 기반이 확대된 셈이다. 2017년 7월과 2021년 8월 기준 연령별 계좌 개설 고객 비중을 살펴보면, 40대 비중은 21%에서 24%로, 50대 이상 비중은 9%에서 16%로 각각 늘어나는 등 전 연령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