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제 14호 태풍 '난마돌'이 북상함에 따라 내일(19일) 새벽부터 제와 남부 지방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은 이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대응 수준을 2단계로 경상하고, 위기경보 수준을 '경계'로 상향조정했다. 18일 오후 7시 현재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난마돌은 일본 가고시마 남남동쪽 약 3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4㎞로 북서진하고 있으며, 강도는 '매우 강'이며 최대풍속은 53m/s, 중심기압은 935hPa(헥토파스칼)이다. 태풍은 19일 자정 가고시마 북북서쪽 약 00㎞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되는데 19일 새벽부터 오후까지 우리나라에 제주와 경상지역에 영향을 크게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중대본은 태풍·호우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준비를 당부했다. 특히, 올해 지나간 태풍에서도 경험했듯 반지하, 저지대, 산사태 우려지역 등에서는 매우 주의가 필요하며, 이상징후가 발생할 경우, 선제적으로 주민이 대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번 태풍에 대비해 부산·울산·경남·경북·전남·제주 등 6개 시도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가 가동 중이며, 지방자치단체들은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대우조선해양이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을 추가로 수주했다고 3일 발표했다. . 대우조선해양은 모나코의 에네티사로부터 대형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WTIV) 1척을 3천829억원에 수주했다. 이 선박은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5년 인도될 예정이다. 이 선박은 7개의 추진 장치와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시스템을 이용해 설치지점을 파악한 뒤 승강형 철제다리를 해저에 내려 2천600t급 대형크레인으로 해상풍력발전기를 설치하는 구조다. 수주 선박은 또 지난 5월 수주한 계약의 옵션 물량이며, 길이 148m·폭 56m에 14~15MW급 해상풍력발전기 5기를 한 번에 싣고 운항할 수 있는 규모다.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석 6척에 이어 이번에 다시 해상풍력발전기 수주에 성공하면서 이번주에만 1조9천억원 규모의 수주 성과를 올렸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올해 컨테이너선 20척, LNG 운반선 15척, 초대형원유운반선 11척, 초대형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9척, WTIV 2척 등 총 60척을 수주해 올해 목표치 77억달러의 140% 초과 달성했다"며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대우조선해양이 시장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