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WK리그 최강 현대제철(대표 서강현) 레드엔젤스가 2024 시즌 순항을 위한 닻을 올렸다. 현대제철 레드엔젤스는 팀워크 및 경기력 향상을 위해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8일까지 14일 간 일본 오사카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월 베트남 전지훈련에 이은 두 번째 해외 전지훈련이다. 이번 전지훈련은 오는 5월 일본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와의 AFC 클럽 챔피언십 결승전 대비에 중점을 뒀다. 전지훈련 기간 동안 현대제철은 日 키바국제대학교 축구팀을 시작으로 세레소 오사카 등 5개 축구팀과 연습경기를 치러 3승 2무, 무패의 호성적을 거뒀다. 특히 일본 WE리그 세레소 오사카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며 일본 축구에 대한 자신감을 거둔 게 큰 성과다. 현대제철은 3월 3일 열린 이날 경기에서 전반전 일본 축구 특유의 패스 플레이에 고전했으나 후반 들어 끈끈한 조직력과 강인한 체력을 바탕으로 주도권을 되찾았다. 이어 후반 14분 페널티 지역 근처에서 남궁예지(28)가 프리킥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이번 전지훈련에서는 이적생들의 활약도 빛났다. 올해 경주 한수원에서 이적한 서지연(29)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현대제철 여자 축구단 '인천 현대제철 레드엔젤스'가 WK리그 2023 시즌 새 유니폼을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2023 시즌 유니폼은 현대제철 레드엔젤스를 상징하는 색상인 붉은색과 푸른색에, 부분적으로 다이아몬드 패턴을 적용해 고급스런 이미지를 더했다. 레드엔젤스는 홈 경기에서 붉은색 유니폼을, 원정 경기에서는 푸른색 유니폼을 각각 착용하고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현대제철 레드엔젤스의 스포츠 브랜드 파트너인 엄브로(Umbro)는 유니폼 제작 초기 단계부터 선수 및 코칭 스태프들의 의견을 수용해 디자인 방향성을 설정하고, 최종 시안까지 함께 소통하며 경기력 향상을 위한 최적의 유니폼을 만들어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현대제철 레드엔젤스는 지난해 4월 여자축구 최초로 엄브로와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하는 등 여자축구 인프라 선진화에 앞장서고 있다"며 "새로운 시즌 유니폼과 함께 팬들에게 한층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 레드엔젤스는 오는 3월 24일(금) 홈구장인 남동 아시아드 럭비경기장에서 문경 상무를 상대로 시즌 개막전을 치르며 이번 시즌 통합 11연패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