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KB국민은행(대표 이재근)이 올해 발생한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및 금융사고와 관련해 고객 신뢰 회복과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컨트롤 타워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고객 신뢰 회복 ▲내부통제 실효성 강화 등을 중심으로 핵심 실행과제를 수립해 신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비상대책위원회는 ▲고객 신뢰 회복의 일환으로 고객의 문제 해결과 니즈 충족에 중점을 두고 평가하는 성과지표인 'CPI(Customer Performance Indicator)'를 도입한다. 또한, 고객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신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내부통제 실효성 강화를 위해 AI를 적용한 '내부통제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을 운영하고 대출 적정성 점검 프로세스 내 '공공마이데이터' 등을 활용할 계획이다. 더불어 내부 윤리의식 제고를 위해 임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금융윤리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비상대책위원회의 최우선 목표는 고객과 사회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다"며, "모든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받는 '국민의 은행'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윤리경영 강화와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미래에셋증권(대표 최현만)이 소비자 보호를 위해 온·오프라인 고객 패널 50명과 전문가 5명을 모집·위촉한다고 14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온라인 고객패널 30명, 오프라인 고객패널 20명을 ‘고객동맹 파트너’로 모집해, 관련 학계 전문가 5명을 금융소비자보호 자문위원으로 위촉한다. 온라인 고객동맹 파트너는 오는 25일까지 모집공고를 통해 30명을 선발한다. 오프라인 고객동맹 파트너 20명은 영업점 추천 고객과 고객의 소리(VOC) 우수제안 고객 중에 선정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신상품·서비스 개선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특히 금융상품의 개발과정에서 금융소비자의 시각을 반영하기 위해, 상품·서비스 출시 전 의견을 취합하고 이를 반영하는 체계적인 절차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금융소비자보호 자문위원은 미래에셋증권의 금융소비자보호 관련 정책을 자문하고 더 나은 방향을 제안하게 된다. 지난해 미래에셋증권은 고객동맹 파트너를 통해 ▲설명서 ▲상품가입 프로세스 ▲언택트 시대 금융환경에 따른 소비자보호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받아 80% 이상을 추진사항으로 채택했다. ‘알기 쉬운 상품 설명서’는 고객 의견을 반영한 대표적인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