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14일 오후 3시 어르신의 요양·의료 필요도를 평가하는 통합판정 시범사업에 참여 중인 국민건강보험공단 청주동부지사를 방문,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 간담회는 실제 통합판정 조사 업무를 수행하는 담당자들의 의견을 경청하기 위한 자리로서, 노인장기요양보험 청주동부운영센터 직원들이 참여했다. 통합판정 체계는 노인장기요양보험의 등급판정 체계를 토대로 하여, 어르신의 요양과 의료 필요도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적정한 서비스로 연계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6일부터 전국 18개 지역에서 3500명의 시범사업 참여자 확보를 목표로 조사를 시작하였으며, 전체 인원을 지역·등급·이용형태별로 비례 할당하여 청주 지역에서는 194명을 대상으로 통합판정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통합판정 시범사업 진행상황에 대해 보고하고, 조사 시 업무절차와 애로사항 등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했다. 이기일 제1차관은 “통합판정 체계가 앞으로 다양한 노인 돌봄 서비스의 진입점에서 서비스를 안내하고 연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통합적 판정도구를 개발하는 이번 시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금융당국이 지난 11일 발생한 강릉 지역의 산불 피해를 본 가계와 중소기업을 위해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산불 피해 가계에는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 기존 대출 만기 연장,상환유예 지원, 보험료 납입유예 및 보험금 신속 지급, 카드결제 대금 청구유예, 연체 채무에 대한 특별 채무조정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 긴급생활안정자금은 은행권과 상호금융권을 중심으로 거래고객 대상으로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피해 가계 대상에 최대 5000만 원의 신규대출을 지원한다. 농협은행은 최대 1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상호금융권인 농협은 피해 조합원에 세대당 최대 1000만 원 상당의 무이자 대출을 지원한다. 수협은 피해 입증이 완료된 고객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2000만 원 대출을 실시한다. 조만간 은행,상호금융 이외의 금융사도 긴급생활자금 지원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상품출시 여부와 자금공급 조건(금리,한도 등)은 회사별로 모두 다를 수 있다. 또 은행과 상호금융, 보험사, 카드사는 산불 피해 가계에 대해 일정기간(3개월~1년) 대출원리금을 만기연장하고 상환유예와 분할상환 등도 지원한다. 상세 내용은 해당 금융사 또는 업권별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정부가 가상모형(디지털 트윈)과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도시침수 예보 및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환경부는 지자체에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도시침수 예보체계 구축을 위해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지난 12일 관련 지자체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디지털 트윈 기반 도시침수 스마트 대응 시스템' 실증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국민안전 및 대응력 강화를 위한 ▲ 소통,협력체계 구축 ▲ 기존 시스템 및 데이터 연계 및 공유 ▲ 연구개발 및 제도개선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특히 이 사업에는 2024년까지 총 160억 원을 투입하는데, 과기정통부의 공모를 통해 최근 5년간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난 피해를 입은 광주광역시, 경북 포항시와 경남 창원시 등 3곳을 실증지역으로 선정했다. 지난해 윤대통령이 수해 현장 방문 후 주재한 대책회의에서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체계적인 침수대응을 위해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협력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하천의 본류와 지류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물길에 대한 홍수 예,경보 시스템을 구축하고 국민의 인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에 전력을 다해 줄 것을 당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11일 서울 강서구청에서 열린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과보고회 및 감사패 전달식에 참석해 우수기부 감사패를 받았다. 감사패 전달식에는 건협 장국진 전략사업본부장(김인원 회장 代) 및 김태우 강서구청장,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혜영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강서구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하는 겨울철 취약이웃 지원사업으로, 모금액은 지역 내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된다. 건협은 2020년을 시작으로 매년 기부에 동참하며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 기부기관으로 선정됐다. 건협 장국진 전략사업본부장은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에 힘이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사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건협은 지역사회와 동반상생을 위한 민관협력 활동으로 장애인특화차량 제작 지원, 희귀·난치성질환가정 통합지원, 수질개선 친환경 캠페인, 장애예술인과 함께하는 배리어프리 전시회 개최 등 건강과 환경을 아우르는 지속가능한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GC녹십자가 당뇨 치료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GC녹십자는 당뇨 치료제 ‘네오다파정’ 5밀리그램과 10밀리그램, ‘폴민다파서방정’ 10·500밀리그램과 10·1000밀리그램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네오다파정은 다파글리플로진(Dapagliflozin) 성분의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다. 다파글리플로진 성분은 제2형 당뇨병 치료 약물인 SGLT-2 억제제 중 하나다. 이는 신장에서 SGLT-2를 억제해 포도당의 재흡수를 감소시키고 포도당을 소변으로 배출함으로써 혈당 강하 효과를 나타낸다. 이 약제는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을 향상시키기 위해 식사요법 및 운동요법의 보조제로 투여된다. 중등도나 중증 만성신질환을 동반한 경우를 제외하고 모든 단계의 2형 당뇨병에서 혈당 저하를 위해 사용할 수 있다. 폴민다파서방정은 다파글리플로진과 메트포르민(Metformin)성분이 결합된 복합제다. 메트포르민 성분은 간에서의 포도당 생성을 막고 장에서의 포도당 흡수를 감소시켜 인슐린에 대한 민감성을 개선해 당뇨병 치료 시 1차 선택 약물로 대표된다. 메트포르민 복용에도 혈당 조절이 불충분한 환자에게 다파글리플로진과 메트포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행정안전부는 경찰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교통법규 위반 및 여성폭력범죄 등 신고 서비스인 스마트국민제보 누리집(www.onetouch.police.go.kr)과 앱(APP)을 올해 말까지 ‘안전신문고’로 통합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안전신문고는 국민 누구나 생활 속 안전 위험요인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찍어 쉽게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누리집(www.safetyreport.go.kr) 또는 앱(APP)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이번 신고기능 통합은 올해 1월 27일 발표한「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그동안 교통법규 위반 신고기능이 안전신문고와 스마트국민제보로 이원화 되어 있어, 행정처분이 지연되는 등의 문제가 있었으며 이에 따라 신고 창구를 통합해 달라는 요청이 많았다. 안전신문고에 접수되는 하루 2,800건 이상 교통법규 위반 신고는 경찰청 민원실·교통안전과 등 소관 부서와 시도경찰청을 거쳐 일선 경찰서까지 수동으로 분류·이송하는데 3~4일이 소요되는 등 업무량이 과중한 상황이었다. 안전신문고의 ‘안전’에 포함되어 있던 교통법규 위반 신고 기능을 ‘자동차·교통위반’으로 확대하여 소관 경찰서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KB국민카드가 전 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과 사내크리에이터 쿠키즈(Kookies) 3인이 함께하는 신규 웹예능을 제작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웹예능 시리즈 ‘내가만난쿠키’는 올해 2월 선발된 사내크리에이터 11기 ‘쿠키즈’가 처음으로 참여해 제작 및 공개하는 유튜브 콘텐츠다. 셀럽과 쿠키즈가 만나 셀럽의 재능에 맞는 체험을 진행하며, 체험을 하는 동안 국민카드의 여러 업무가 쉽고 재미있게 소개된다. 이번 윤성빈 편에서는 국민카드의 ▲자동차 금융 서비스 ▲가맹점 마케팅 ▲고객 데이터 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쿠키즈 3인이 출연한다.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 업무 내용을 운동 별 특성과 연결해 직관적으로 소개하고, 윤성빈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진행한다. 스쿼트, 사이드 레터럴 레이즈, 서전트 점프 등 운동을 윤성빈이 직접 시범을 보이고 쿠키즈 3인을 강습하는 형태로 진행하며, 운동 전후 스트레칭 정보 등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와 ▲윤성빈 VS 쿠키즈 3인의 줄다리기 대결 ▲운동능력 우수 멤버 선정 ▲KB Pay로 간식 사기 벌칙 등 콘텐츠를 담았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고객들이 내가만난쿠키 시리즈 영상을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LG화학(대표 김학철)이 한양대학교(이하 한양대)와 함께 전지소재 우수 인재를 지원·육성하고, 미래 기술 공동 개발에 나선다. LG화학은 11일 서울시 성동구 한양대 신본관에서 한양대와 전지소재 산학협력과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한양대 이기정 총장과 정현철 교학부총장, 김찬형 공과대학장을 비롯해 LG화학 양극재사업부장 이향목 부사장, 전지소재연구소장 최영민 전무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으로 LG화학과 한양대는 산학협력센터를 설립해 장학생을 선발하고, 차세대 기술의 선제적 확보를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한양대학교는 한국 전지 산업에 기여한 다수의 연구 경험과 노하우, 우수한 인적 자원을 가지고 있어 전지 소재 기술력을 갖춘 LG화학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LG화학은 오는 2025년까지 매년 10여 명 규모의 한양대 산학장학생단을 선정한다. 배터리공학과뿐만 아니라 전지소재 관련 학과인 에너지공학과, 화학공학과, 신소재공학부, 유기나노공학과 소속 인재들도 대상에 포함된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우수 인재에는 등록금과 논문 제작비 등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매월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HMM(대표이사 김경배)이 친환경 선사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을 가속화한 결과 탄소 배출량을 10년 새 절반 미만으로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HMM은 자체 분석 결과 컨테이너 1TEU(6미터 길이 컨테이너 1개)를 1km 이동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가 2010년 기준 68.7g에서 2021년 29.05g으로 57.7% 감축됐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컨테이너 선복량은 33만7407TEU에서 75만5209TEU로 2배 이상 늘어났지만, TEU당 탄소 배출량은 1/2 미만으로 줄인 것이다. 탄소배출 저감은 전 세계적인 관심사이자 해운업계 역시 강력한 환경규제를 통해 탄소를 비롯한 온실가스 저감에 힘쓰고 있다. 이에 따라 HMM은 그동안 고효율의 초대형선을 도입하고 저효율 선박 비중을 줄여가며 선대 에너지 효율을 높여왔다. 기존 선대의 경우 선체 저항을 줄이기 위해 프리미엄 방오도료를 도입하고 구상선수(선박의 앞 모양)를 운항선속에 적합한 형태로 변경하는 등 다양한 효율 개선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항로, 속도, 화물적재 등을 최적화하는 운항 기술 개선도 병행했다. 특히 2015년에는 에너지 효율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전담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SK이노베이션이 지구의 날(4월22일)을 앞두고 오는 21일까지 국내 및 해외 소재 전 사업장 구성원이 참여하는 ‘산해진미 위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산해진미는 폐플라스틱과 쓰레기로부터 산과 바다를 지켜 참으로 아름다운 지구를 만든다는 의미를 담은 SK이노베이션의 ESG 활동이다. 회사는 지난해부터 매년 2회씩 전 구성원 집중 참여기간인 ‘산해진미 위크’를 진행했다. 이 기간에 구성원들은 산책 또는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 활동을 한다. 캠페인을 처음 시작한 지난 2021년에는 구성원, 일반 시민, 학생 등 약 16만여 명이 참여했으며, 지난해에는 약 70%가 증가한 27만여명이 함께 했다. 회사 관계자는 “SK이노베이션 구성원을 시작으로 범국민 환경인식 변화까지 이르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