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로 중대재해 안전문화 높여보자

근로자가 간결하게 볼 수 있는 안전문화 게시물 필요
멀리서도 소통하며 안전한 근무환경 만들 수 있어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소셜미디어는 강력한 도구이지만 이를 활용하고 있는 조직은 거의 없다. 브랜드, 마케팅, 고객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주로 사용되지만, 안전성을 개선하기 위해 사용하고, 사용되어야 한다.

 

세이프오피디아(safeopedia)는 각 소셜 미디어 플랫폼은 고유한 특징과 기능을 가지고 있지만 모든 플랫폼은 궁극적으로 연결, 공유, 커뮤니케이션과 연관되어 있다며 이는 문화를 육성하고 강화하는데 탁월하며 안전문화도 이에 스며들 수 있다고 밝혔다.

 

소셜미디어를 통한 안전성 향상(Improving Safety with Social Media)

‘안전’이라는 목적을 위해서는 소셜 미디어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트위터, 페이스북과 같은 대규모 소셜 플랫폼 뿐만 아니라 소규로 그룹을 연결하도록 조정된 플랫폼까지 각 플랫폼은 하나의 토론공간이 될 수 있다.

 

많은 안전 응용 프로그램은 지역화된 소셜 미디어와 같은 기능을 하기에 작업자가 글을 올리거나 댓글을 달 수 있고 다른 사용자가 실시간으로 읽고 응답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소규모 사내 소셜 미디어 채널은 직원들에게 질문을 하고 위험과 문제를 식별하거나 안전 스탠드를 조정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소셜 미디어의 큰 장점은 작업자가 작업 현장에 분산되어 있거나, 다른 부서․도시에서 근무하더라도 실시간으로 아이디어, 정보, 안전한 작업관행에 대한 주의사항을 공유하며 협업할 수 있다. 또한, 이는 모든 근로자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도와 강력한 안전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필수단계 참여 인력을 창출하는데 도움을 준다.

 

소셜 미디어 모범 사례(Social Media Best Practices)

소셜 미디어를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는 이미 마련되어 있다. 모든 직원은 주머니에 안전을 위해 필요한 하드웨어인 스마트폰을 가지고 다니지만, 이용자에게 계속 노출시키는 게시물과 채널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은 소셜미디어에서의 좋은 게시물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다.

 

■ 청중에게 말하기(Speak to your audience) : 연락하고자 하는 근로자에게 메시지와 전달을 맞춤화해야 한다. 내용을 읽고 기억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관련성 있고 의미 있는 내용이어야 한다.

■ 일관성 유지하기(Be consistent) : 누구와 교류하는지 알 수 있도록 톤, 메시징, 음성의 일관성이 필요하다.

■ 단순하게 받아들이기(Keep it simple) : 근로자의 관심을 빠르게 사로잡기 위해 짧은 단락과 간단한 언어를 사용해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격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 비주얼 사용하기(Use visuals) : 트위터와 같은 텍스트 기반 플랫폼에서도 시각 자료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는 눈길을 끌고 정보를 빠르게 전달하며, 사람들이 스크롤을 멈추고 주의를 기울이게 만든다.

■ 실행, 호출 포함하기(Include a call to action) : 소셜콘텐츠를 활요하며 근로자들의 공유, 팔로우, 코멘트를 이끌어 내 동기부여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일관성을 통한 참여 창출(Consistency Creates Engagement)

정규콘텐츠를 고안해 소셜 미디어에서 번창하는 작은 커뮤니티에 매일 정기적으로 안전 콘텐츠를 올려야 한다. 양보다는 질에 초점을 맞춰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안전 콘텐츠를 제작해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너무 과해도 안 된다. 하루 종일 콘텐츠가 넘쳐나는 계정은 종종 음소거 되거나 팔로우가 해제되어, 메인 콘텐츠가 힘을 잃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안전을 위한 공간 만들기(Creating a Space for Safety)

안전작업 관행을 무시하지 않기 위해 안전은 행동의 전부이며, 올바른 절차를 따르고 규칙을 지켜야 한다는 구시대적인 안전에 대한 생각이 있다. 하지만, 근로자들은 안전도 마음가짐이자 태도라는 것을 깨닫고, 단계별 절차가 중요하지만 애초에 이러한 절차를 따르도록 장려하는 안전문화도 중요하다.

 

안전 전문가들은 “확실한 안전 프로그램은 근로자들의 동의를 얻어 현실에 안주하기 않도록 하는 방법이 없다면 가능한 효과적이지 않다”며 “이러한 참여는 효과적인 소셜 미디어 전략으로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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