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효성중공업(대표 우태희)과 대한전선은 효성중공업의 ‘ARMOUR+’(아머 플러스)’에 대한전선의 실시간 케이블 진단∙모니터링 시스템 ‘PDCMS’를 결합한 ‘케이블 예방진단 및 자산관리 통합 솔루션’ 개발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일 서울 서초구 대한전선 본사에서 ‘ARMOUR+ 플랫폼 內 케이블 진단 솔루션 공동 개발완료 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사업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효성중공업과 대한전선은 지난해 11월 ‘전력분야 기술 협력 및 신사업 모델 발굴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양사의 핵심기술을 융합, 고도화된 솔루션으로 글로벌 전력시장 공략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이번에 양사가 개발한 ‘케이블 예방진단 및 자산관리 통합 솔루션’은 기존 케이블과 전력설비로 분리되어 있던 진단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기존 개별 전력설비 단위에서 변압기∙차단기∙케이블 등 변전소 전체 설비를 아우르는 ‘통합 진단 체계’를 구축한 것이다. 이에 따라 고객은 변전소 단위 전력 시스템 전체의 진단 정보를 한 화면에서 모니터링해, 설비에 대한 교체∙투자 계획을 보다 정밀하고 일관되게 판단할 수 있게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현대로템(대표 이용배)은 유럽의 제품환경성선언(EPD, Environmental Product Declaration) 인증기관인 ‘EPD 글로벌’로부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Great Train Express) A노선 차량의 EPD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EPD는 원재료 획득부터 제품의 생산, 유통, 사용, 폐기 등 제품 생애주기(LCA, Life Cycle Assessment) 전 과정에서 발생한 환경적 영향을 계량적으로 평가하는 인증 제도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나타낸 탄소발자국(PCF, Product Carbon Footprint), 오존층파괴지수(ODP, Ozone Depletion Potential) 등 주요한 환경 지표가 EPD를 통해 공개되고 있어 발주처는 현대로템이 제작한 철도차량의 환경 영향을 확인할 수 있다. 현대로템은 지속가능한 기후 경제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국제 환경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철도차량 발주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EPD 글로벌 인증 획득을 추진했다. 이를 위해 현대로템과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2023년부터 ‘철도차량 전과정 탄소저감 기술개발’ 공동연구를 통해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HDC현대산업개발(대표 정경구)은 서울시 주거안심동행 민관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주거환경 개선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서울 용산구에 이어 도봉구 침수피해 가구를 대상으로 헌정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1일 열린 이번 헌정식은 서울시 주거환경개선사업 대상 15개 가구 가운데 침수로 큰 피해를 겪은 중증장애인 가구를 위해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용호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 조성호 서울시 주택정책관, 이광회 해비타트 사무총장,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등이 참석해 주거취약계층이 새롭게 일상을 시작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이번에 지원한 가정은 중증장애인 자녀와 함께 생활하는 가구로, 반복된 침수로 인해 생활환경이 심각하게 훼손된 상황이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내부 공간 전체를 보수하고 환풍기를 신설하는 등 리모델링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개선했다. 개보수된 집을 확인한 보호자는 침수 이후 열악했던 환경을 떠올리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서울시와 함께한 주거안심동행 민관협력사업이 용산구에 이어 도봉구 등 총 15개 가구에서 성과를 확인한 점이 뜻깊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HD현대중공업(대표 이상균)은 지난 27일 새벽 진행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4차 발사에서 ‘발사대시스템’을 총괄 운용하며 발사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고 같은 날 밝혔다. 지난 3차례 발사에 이어 이번 네 번째 발사 성공으로, HD현대중공업은 누리호 발사 인프라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HD현대중공업은 2020년 완공된 제2발사대(지하 3층, 연면적 약 6,000㎡) 기반시설 공사를 완료하고, 발사대 지상기계설비(MGSE), 추진제공급설비(FGSE), 발사관제설비(EGSE) 등 발사대시스템 전 분야를 독자 기술로 설계·제작·설치했다. 이후 모든 발사 과정에서 발사 전 점검·테스트 수행과 발사 운용까지 총괄했다. 특히 누리호 발사대시스템 공정 기술의 국산화율을 100%로 완성하며, 우리나라가 외국 기술에 의존하지 않고 우주 발사 인프라를 독자적으로 구축·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HD현대중공업은 2007년 나로호 발사대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우주 발사 인프라 분야에 본격 진입했으며, 누리호 1~4차 연속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발사 운영 역량을 축적해 왔다. 이는 향후 차세대 발사체 사업과 국내 우주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이하 SCL)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역사회 문제 해결 및 발전에 기여한 기업(기관)의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제도로 환경 경영, 사회적 책임 경영, 투명 경영 등 3개 영역의 추진 체계와 실적을 토대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인정 기업을 선정한다. 특히, SCL은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ESG 경영 실천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SCL은 독거 어르신을 찾아가 필수 검사를 실시하고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건강검진’, 겨울철을 앞두고 의료 취약계층에게 꼭 필요한 ‘무료 독감 예방 접종 지원’ 등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또한, 자폐성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오티즘 레이스’ 참여, 방학 기간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을 위한 ‘끼니 걱정 없는 여름 방학 만들기’ 캠페인 운영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SCL 이관수 이사장은 “이번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KAI(대표 차재병, 한국항공우주산업㈜)는 우주항공청이 주최하고, KAI·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항공우주연구원·진주강소특구(경상국립대)가 함께 주관한「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프로그램에서 플렉셀스페이스(주), 쿤텍(주), ㈜심스리얼리티 등 협력기업 3개 사를 최종 선정하고 시상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전 11시 KAI 본사에서 진행했으며 KAI를 비롯한 우주항공청,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경남진주강소특구센터 등 관련기관 관계자 및 스타트업 기업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KAI 대표이사상은 플렉셀스페이스㈜가 수상했고, 쿤텍(주)이 우주항공청장상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상은 ㈜심스리얼리티가 수상했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각각 1,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이 제공되며, 참여 기관들의 성장 프로그램 및 사업화 연계 지원을 추가로 제공받는다. 「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은 항공우주 분야 딥테크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했으며, 1차 서류평가에만 총 72개 기업이 지원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모집
[한국재난안전뉴스 정윤희 기자]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이사장 김종훈)이 PM(건설사업관리) 전문기업 한미글로벌과 함께 장애 청년들의 꿈을 실현하고 이들이 사회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첨단보조기구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따뜻한동행은 한미글로벌의 후원으로 올해 16년째 성장 잠재력이 큰 장애 청년을 선발해 이들이 우리 사회의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개인별 맞춤 첨단보조기구를 지원해오고 있다. 따뜻한동행은 지금까지 총 690명의 장애 청년들에게 맞춤형 첨단보조기구를 지원했다. 올해는 지난 4월 공고를 통해 신청자를 모집했으며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10명을 선발했다. 따뜻한동행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 연세대, 한양대, 경희대, 아주대, 선화예고 등에 재학중인 학생들과 휠체어 레이싱 선수, 펜싱 선수 등 장애 청년들에게 전동휠체어, 시각보조기기, 청각보조기기, 손가락 재활기구 등 장애 유형에 따른 맞춤형 첨단보조기구를 전달했다. 이 중 선천적 시각장애로 발달성 안과 질환을 갖고 있는 조은혜(26, 미국 오하이호 주립대)씨는 연세대학교 시스템생물학과와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시각장애인 학생들을 위한 시각보조기기
[한국재난안전뉴스 관리자 기자] 현대건설(대표 이한우)이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THE H(디에이치)’ 런칭 10주년을 맞아 브랜드북 <디에이치: 단 하나의 완벽함>을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디에이치의 철학과 미학, 하이엔드와 미래 지향점을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브랜드북을 기획하고, ‘THE’와 ‘H’ 파트로 나누어 디에이치의 본질과 완벽함을 정리했다. ‘본질의 추구’를 주제로 한 ‘THE’ 파트에서는 디에이치 브랜드가 가진 유일성, 대체 불가능성, 정체성을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디에이치의 메인 컬러인 ‘퓨어 블랙’을 테마로 하는 에세이와 단지 소개 및 타임라인을 구성하여 브랜드가 추구해 온 가치를 드러냈다. ‘H’ 파트에서는 ‘완벽함으로 향하는 여정’을 주제로 디에이치가 만들어가고 있는 예술적 일상과 하이엔드의 의미, 미래주거의 방향성을 콘텐츠로 풀어냈다. 디에이치의 세계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것도 눈길을 끈다.저속노화 트렌드로 유명한 정희원 박사는 ‘살면서 건강해지는 집’이라는 주제로 입주민의 건강을 완성하는 파트너로 자리잡고 있는 디에이치의 방향성에 공감했다. ‘KUHO’ 브랜드로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SK그룹(회장 최태원)은 지난 3분기까지 수출 실적을 집계한 결과, 87.8조원에 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수출 실적(73.7조원) 대비 20% 가까이 성장한 수치다. 이 같은 성장세가 4분기에도 이어질 경우 올해 전체 수출액은 지난해(102.5조원) 실적을 훌쩍 뛰어넘어 120조원대에 달할 것으로 SK그룹 측은 전망했다. SK그룹 수출액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00조원을 뛰어넘는 것이 확실시되는 배경에는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고부가 메모리반도체 수출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지난해 SK하이닉스는 그룹 수출의 54%(55.2조원)를 견인했으며, 올해는 3분기까지 그룹 전체 수출의 65%(56.7조원)를 차지했다. SK하이닉스의 수출 실적은 최근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는 데 영향을 줄 만큼 ‘국가 성장 엔진’의 역할을 하고 있다. 정부가 최근 발표한 지난 3분기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은 1850억 달러로 관련 통계를 작성한 지난 2010년 이후 최대 규모다. HBM을 포함한 고부가 메모리 반도체 등이 466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수출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HDC그룹의 아이파크마리나와 HDC현대산업개발(대표 정경구)은 부산 해운대구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민간투자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수영만 요트경기장은 1986년 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올림픽을 위해 건립된 시설이다. 마리나 시설의 노후화가 심각하여 2008년 HDC현대산업개발의 민간투자사업 제안으로 재개발이 추진되어 왔으나 행정절차와 협의, 법정 쟁점 등 여러 난관을 극복하여 이번에 착공식을 개최하게 됐다. 이날 착공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주진우 국회의원, 이성용 아이파크마리나 대표,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박형준 부산시장은 기념사에서 "새로운 수영만 요트경기장은 해양레저 관광 분야 일자리를 창출하고 인근 상권을 활성화하며, 전시복합산업(마이스)과 연계돼 지역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시민이 마음껏 바다를 누리는 열린 해양문화 복합공간으로서의 수영만 요트경기장이 부산의 관광과 해양레저 위상을 한 단계 더 높이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성용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