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 오세철, 이하 삼성물산)은 지난 11일 서울 강동구 삼성물산 본사에서 'AI시대, 건설을 새로 설계하다(Build the Future with Intelligence)'라는 주제로 '2025 AI Day'를 개최하고, AI 프로젝트의 성과와 글로벌 산업 동향을 임직원과 공유하고 AI를 통한 전사 혁신 비전을 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 등 경영진과 AI관련 임직원, 삼성물산의 AI 혁신 파트너사인 AWS(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 김윤식 엔터프라이즈 총괄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오세철 사장은 환영사에서 "프로젝트 규모가 크고 복잡한 건설업에서 AI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그동안 수많은 글로벌 프로젝트에서 축적한 우리의 경험과 데이터를 AI와 연결해, AI를 전략적 파트너로 인식하고 함께 혁신을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삼성물산 ENG혁신실장 소병식 부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AI 기술 발전 현황, AI의 역설과 이유, AI를 통한 삼성물산의 혁신 방안 등을 소개했다. 소 부사장은 AI혁신의 3대 키워드로 ▲지식의 축적: AI를 단순 소비하는데 그치지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현대엔지니어링(대표 주우정)이 차양 필름을 커튼월 창호에 내장해 에너지 절감과 탄소배출 저감 효과를 높인 ‘일사조절 필름 일체형 성능가변 창호 기술’을 개발하고, 해당 기술로 녹색기술인증(GT-25-02424)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녹색기술인증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탄소중립기본법」에 따라 에너지 및 자원 절약,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 배출 저감에 기여하는 유망 기술을 평가하고 인증하는 제도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24년 7월 HDC현대산업개발, 이건창호, 대진(DAEJIN)과 4자간 협약을 체결한 이후, 해당 기술을 공동 연구해 최근 개발을 완료했다. 해당 창호 기술은 커튼월 창호 틀(프레임)에 말림식(롤 스크린 방식) 필름 구동장치가 내장된 구조로, 외부 기온이나 냉·난방 가동 여부에 따라 필름을 내리거나 올려 선택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이는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온실가스 배출을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는 탄소저감형 건축 솔루션으로, 향후 제로에너지건축물(ZEB) 구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호에 내장된 필름은 20~50um(마이크로미터) 두께의 투명 PET 원단 2겹으로 제작됐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태광산업·대한화섬은 소속 임직원 5명이 ‘제39회 섬유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과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섬유의 날’은 1987년 11월 11일, 국내 단일 산업 최초로 연간 100억 달러 수출을 달성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다. 매년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주최 및 산업통상자원부 후원으로 기념식이 열리며, 수상을 통해 섬유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독려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총 12명의 수상자가 선정됐으며, 이 중 5명이 태광산업·대한화섬 소속 임직원이다. 섬유사업본부 아라미드공장 황오성 기장과 설비관리실 김태언 기장, 화섬총괄 설비관리담당 이재원 기장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섬유사업본부 나일론공장 정일영 기장과 아크릴공장 신승원 기장은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상을 받았다. 황오성 기장은 공정 개선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조업 손실 시간을 5분의 1로 단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작업 방법 개선과 안전 활동을 통해 조직 내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우수사원으로 천되기도 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대정 대한화섬 대표(
[한국재난안전뉴스 정윤희 기자] 롯데건설(대표 박현철)은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임직원 자녀들을 위해 응원 선물을 마련해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선물은 방한용품, 텀블러, 이어플러그, 비타민 등 수험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품목들로 구성됐다. 더불어 부모님이 직접 작성한 응원 메시지도 함께 담아 시험을 앞두고 긴장하고 있을 자녀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롯데건설은 매년 수험생 자녀 응원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수험생과 가족들의 긴장을 덜고 응원의 마음을 전하는데 힘쓰고 있다. 수험생 자녀를 둔 한 직원은 “시험준비로 지친 아이가 응원 선물을 받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큰 힘이 됐다” 며, “아이까지 세심하게 챙겨주는 회사의 배려를 느낄 수 있었다” 고 말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수험생과 오랜 기간 곁에서 함께 노력한 가족들의 마음을 다독이고자 준비한 것”이라며 “수험생 자녀들이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정윤희 기자] LG화학(대표 신학철)이 지난 8월 주최한 ‘리사이클 사회공헌 임팩트 챌린지’ 공모전에서 초등학생 참가자의 아이디어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전국 254개 팀이 참여한 이번 공모전은 버려진 자원을 재활용해 창의적인 사회공헌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행사로 최연소 참가자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세대와 분야를 초월해 모두가 환경 실천에 동참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성남 송현초등학교 이관후 학생은 버려지는 에어컨 실외기 물을 모아 LG화학의 *PCR ABS / PC 재활용 소재로 만든 배관과 폐정수필터를 통해 생활용수 및 조경수로 활용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PCR ABS / PC : 재활용 플라스틱 기반 내열·내충격 복합소재 이 밖에도 ▲폐목재로 제작한 K-ESG 트로피 ▲친환경 소재로 만든 응원봉 겸 음식물 봉투 ▲PCR PC 소재 수거함 ▲PCR PE·PP·PC 소재로 만든 친환경 볼라드(Bollard) ▲PCR 소재로 만든 홍수 대응 키트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수상했다. LG화학 CSSO 고윤주 전무는 “LG화학은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생활 속 순환경제 아이디어 발굴을 확대하고 전 세대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LIG넥스원(대표이사 신익현)이 ‘태국 D&S(Defense & Security) 2025’ 전시회 기간 중 ‘한국전 참전용사협회’에 직접 방문해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용기에 감사하는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국제방산전시회 ‘D&S 2025’ 참가를 위해 태국을 방문 중인 구본상 LIG 회장 등은 10일(태국 현지시간), 태국군 참전용사를 찾아 기념품을 전달하며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싸운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태국군은 한국전에 6,326명을 파병한 바 있으며, 136명이 전사하고 1,200여명이 부상하는 등 큰 희생을 치른 바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태국 파병군 의무대 소속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롯 아사나판‘씨의 유해가 태국 참전용사중에서는 처음으로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이 이뤄졌다. LIG넥스원은 미국, 콜롬비아, 프랑스, 영국 참전용사 초청행사 개최, 재한UN기념공원 지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참전용사 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LIG넥스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의 참전용사들과 그 가족들을 위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현대로템(대표 이용배)이 이집트에서 K-철도를 대표하는 수소 기술력을 알리고 현지의 잠재적 수소전기트램 시장에 대한 선제적 공략에 나섰다. 현대로템은 지난 9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이집트 뉴카이로 소재 국제전시센터(Egypt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er, EIEC)에서 열리는 현지 최대 교통물류 전시회 ‘TransMEA(Smart Transport, Infrastructure, Logistics & Traffic for the Middle East & Africa) 2025’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현대로템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수소 브랜드이자 비즈니스 플랫폼인 ‘HTWO’에 발맞춰 ‘수소 밸류 체인(Value Chain)’을 주제로 생산부터 활용까지 이어지는 수소 통합 솔루션 구축 역량과 비전을 집중적으로 알린다. 이를 통해 이집트 신행정수도의 수소전기트램 도입 수요에 대응하고 수소 철도차량 분야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한다는 구상이다. 이집트는 현재 수도 카이로의 동쪽에 서울 면적보다도 100km²(약 3만평)가량 넓은 약 700km²(약 21만평) 규모의 신행정수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포스코이앤씨(사장 송치영)는 지난 7일, 서울 청담 레스파스 에트나에서 하이엔드 인테리어 상품인 ‘아틀리에 에디션(The Atelier Edition)’의 런칭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포스코이앤씨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오티에르(HAUTERRE)’와 세계적인 디자이너 양태오 작가가 함께 협업해 만든 인테리어 디자인 콘셉트를 공개하는 자리였다. 유명 작가의 철학을 담은 토탈 인테리어 상품을 국내 건설사에서 선보인 것은 업계에서 이번이 최초다. 이날 행사에는 업계 관계자, 인플루언서, 일반 소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웰컴 이벤트’와 2부 ‘프레젠테이션 세션’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명상적인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행드럼(Hang Drum) 연주가 펼쳐지는 가운데, 양태오 작가의 디자인 콘셉트를 디저트로 표현한 아트 케이터링(Art Catering)과 한국 전통 공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스턴 에디션(Eastern Edition)’ 가구 전시가 이어졌다. 또한 관람객이 직접 자신의 기분을 표현하는 얼굴을 그리는 ‘이벤트 월(Event Wall)’ 프로그램도 진행돼 행사의 분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최태원 SK 회장과 CEO들이 각 사가 추진하는 사업의 운영개선(Operation Improvement, ‘O/I’)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본원적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메모리반도체와 AI 데이터센터 등을 기반으로 다가오는 AI 시대 주도권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구조 재편을 통해 AI 시대에 맞게 비즈니스 코어(Core∙본질)를 변화시키는 것에 공감했다. 안전∙보건∙환경(SHE), 정보보안, 준법경영(Compliance) 분야에 대한 역량을 끌어올려 회사의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지는 것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SK그룹은 최태원 SK 회장, 최재원 SK 수석부회장,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그리고 주요 멤버사 최고경영진과 임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경기도 이천 SKMS연구소에서 ‘2025 CEO세미나’를 열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최태원 회장은 폐회사에서 “O/I가 어려운 말처럼 들릴 수 있지만 기본기를 갖추는 것”이라며 “O/I를 하려면 회사와 사업에 갖춰진 프로세스(절차)를 ‘잘 만들었다’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실제로 잘 작동하는지를 꾸준히 살
[한국재난안전뉴스 관리자 기자] HJ중공업(대표 유상철)이 영국 로이드선급(Lloyd’s Register, 이하 LR)으로부터 4만 5,000㎥급 중형 LPG·암모니아 운반선에 대한 기본설계승인(Approval in Principle)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HJ중공업은 기존 3만 8,000㎥급 LPG(액화석유가스) 운반선과 8만 8,000㎥급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에 이어 4만 5,000㎥급 LPG·암모니아 운반선 개발을 완료함으로써 시장 변화에 실시간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가스 운반선 선형을 확보하게 됐다. 전 세계적으로 가스 운반선 수요가 증가하고 시장 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선형 개발 필요성이 대두되자 HJ중공업과 로이드선급은 지난 7월 LPG·암모니아 운반선 공동개발 프로젝트 추진 업무협약을 맺고 약 4개여 월 간 연구개발 활동에 집중해 왔다. HJ중공업은 LPG와 암모니아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송할 수 있는 최신 중형급 선형 개발과 구조 최적화, 저온 강재를 적용한 타입(TYPE)-A 탱크 설계 등을 수행했다. 로이드선급은 해당 선박과 탱크에 대한 설계 적합성 검증과 구조 안전성 평가를 완료한 뒤 기본설계승인(AIP)을 발급했다. 선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