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이사장 김민수)은 서울 종로구 흥국생명빌딩에서 ‘제33기 국내학사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선발된 국내학사 장학생은 60명이며 △인문사회계열 24명 △자연공학계열 24명 △예체능계열 12명이다. 재단은 장학생들에게 5개 학기 등록금 전액 또는 생활비 장학금을 지원하며, 별도의 학업 보조금도 지급한다. 태광그룹은 국가 경제 발전을 뒷받침할 인재 양성을 목표로 1990년 7월 일주학술문화재단을 설립했다. 이임용 선대회장이 “인재가 가장 소중한 자원”이라는 철학으로 사재를 출연해 재단을 설립했고, 이호진 전 회장을 거쳐 지금까지 태광그룹의 사회공헌사업의 중요한 축으로 이어지고 있다. 일주재단은 1991년 국내학사 장학생 선발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국내외 학사와 석·박사 장학금과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총 1,908명에게 596억 원을 지원해 왔다. 특히 2009년부터 포스텍(POSTECH) 수학연구소와 함께 세계 수학계를 이끌어 나갈 젊은 연구자 육성을 위한 ‘일주수학학교’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한편, 이날 수여식에서는 그룹홈 성장 멘토링 봉사활동을 성실히 수행한 우수 멘토 7명에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현대로템이 부산 신항에 스마트 물류 핵심 설비인 항만 AGV를 공급한다. 현대로템(대표 이용배)은 동원글로벌터미널부산(Dongwon Global Terminal Busan, 이하 DGT)에서 발주한 부산 신항 7부두 항만 무인이송장비(Automated Guided Vehicle, AGV) 공급 사업의 발주의향서(LOI)를 수령했다고 17일 밝혔다. 항만 AGV는 부두의 컨테이너를 적재해 하차 장소까지 자동으로 이송하는 항만 물류 자동화의 핵심 설비로, 향후 현대로템은 본계약 절차를 걸쳐 부산 신항 7부두에 항만 AGV 57대와 함께 차량 운영에 필요한 관제시스템, 충전기 등 부대 설비를 공급할 예정이다. 현대로템은 이미 2023년 DGT로부터 부산 신항 7부두 항만 AGV 43대를 수주해 개장에 맞춰 적기에 공급했고 이번 사업을 통해 추가로 항만 AGV 57대를 납품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광양항 자동화 부두 AGV 44대 공급 사업을 수주하는 등 3년 연속으로 스마트 물류 부문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사업은 국가 핵심 전략인 북극항로 개척의 중심 거점으로 지목된 부산 신항에서의 수주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동북아시아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GS건설이 초고층 아파트 화재에 대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디지털 기반의 기술 협력에 나선다. GS건설(대표 허윤홍)은 15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GS건설 R&D센터에서 화재 시뮬레이션 전문기업인 메테오시뮬레이션社와 ‘초고층 공동주택 화재안전 성능설계’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메테오시뮬레이션社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구축되는 시스템은, ‘디지털 트윈’ 이라는 기술을 활용해 실제 건물을 그대로 복제하고, ‘AI’를 활용해 수천 번 화재 시험을 거쳐, 화재에 대비한 구조와 설비 설계를 최적화함으로써, 고객들의 대피 가능 시간을 연장하고, 효율적인 동선을 따라 안전한 곳으로 피할 수 있도록 유도해 화재에 대한 초고층 건물의 안전을 한층 강화하는 장점이 있다. 현재 GS건설은 다수의 건축 · 주택 사업 수행 경험을 통해 다양한 화재 시나리오 및 화재발생시 입주민 피난 시뮬레이션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데, 이번 MOU를 통해 초고층 공동주택 시공의 핵심분야인 화재안전에 대한 특화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한층 고도화된 화재안전 기술을 갖추게 된다. GS건설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구축되는 ‘AI기반 화재 예측 시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금호석유화학(대표 백종훈)은 CCUS(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 설비 구축을 마치고 준공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3년 12월 착공식 이후 약 19개월만이며, 금호석유화학은 이산화탄소 포집 설비를 본격적으로 가동하여 발전설비의 배기가스로부터 이산화탄소만을 선택적으로 포집할 계획이다. 향후 포집된 이산화탄소로 다른 유용한 화학물질을 만들 수 있는 전환 활용 사업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행사에는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 사장, 장갑종 K&H특수가스 대표이사, 시공을 담당한 강재화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 사업대표, 정기명 여수시장, 구충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경과보고 및 탄소중립실천 협약서 교환을 진행하고, 설비가 위치한 금호석유화학 여수제2에너지로 이동해 테이프커팅식 및 설비 라운딩을 진행했다. 금호석유화학의 발전설비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활용하는 CCUS설비는 최대 가동 시 연간 약 7만6천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수 있다. 포집된 이산화탄소는 K&H특수가스의 처리 과정을 거쳐 드라이아이스, 식음료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현대건설이 재생에너지 공급을 다변화하는 전략적 ‘에너지 유통’으로, 재생에너지 PPA 생태계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현대건설(대표 이한우)은 최근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현대건설 본사에서 사단법인 대한태양광발전사업자협회(이하 대태협), 굿뉴스에너지와 함께 ‘태양광 발전소 PPA 공급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건설 개발사업부 이동훈 상무, 대태협 곽영주 회장, 굿뉴스에너지 김종규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3사는 태양광 생산 전력의 안정적인 판매와 플랫폼 기반의 PPA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대태협은 2020년 국내 태양광 발전사업자의 권익을 위해 설립된 협회로, 중소형 태양광 발전을 소유한 사업자들이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굿뉴스에너지는 현대건설과 전략적 협력관계인 에너지 IT기업 식스티헤르츠(60Hz)의 자회사로, 국내 최초 RE100(Renewable Energy 100) 전용 재생에너지 거래와 이행 관리 서비스 플랫폼을 론칭한 바 있다. 이번 협약으로 ▶대태협은 회원사로부터 발전사업자를 모집하고 ▶굿뉴스에너지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계약·정산·모니터링 등을 자동화하며 ▶현대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조현상 HS효성(대표 안성훈) 부회장이 15일 베트남 하이퐁에서 르엉 끄엉(Luong Cuong) 베트남 국가주석을 만나 한국과 베트남 경제교류 확대와 APEC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16일 밝혔다. 조 부회장은 이 날 끄엉 주석을 만나 베트남이 ABAC 3차 회의 개최국으로 중요한 역할을 해 준데 대해 감사를 전했다. 이어 올 10월 열리는 APEC CEO 써밋에 끄엉 주석이 기조 연설자로 참석해 줄 것을 요청하며 APEC 공식 초청장을 전달했다. 끄엉 주석은 “ABAC는 민간의 목소리를 각국 정부에 전달하며 글로벌 경제협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며, “기조 연설자 초청에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한국과 베트남은 주요 경제협력 파트너”라며 “한-베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 부회장과 HS효성이 투자와 고용 면에서 베트남 경제에 큰 기여를 했다”고 감사를 표했다. ABAC 의장을 맡고 있는 조 부회장은 15일부터 18일까지 베트남 하이퐁에서 열리는 2025 ABAC 3차 회의를 이끌며 글로벌 통상 이슈를 비롯한 주요 안건에 대해 논의한다. 조 부회장은 19일부터는 하노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한미글로벌(대표 김종훈)은 산하의 통일한반도건설전략연구소 신임 소장으로 이상준 전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신규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상준 소장은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와 동 대학원에서 도시계획 석사 과정을 마친 뒤, 독일 베를린공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국토연구원에서 한반도∙동북아연구센터장, 국토계획∙지역연구본부장, 부원장을 역임하며 통일 대비 국토개발계획수립과 통일독일 연구, 북한 도시 및 지역개발 정책 연구 등 30여 년간 통일 대비 연구에 헌신해온 한반도 국토개발 분야의 전문가이다. 한미글로벌은 지난 2020년 통일한반도건설전략연구소를 설립하여 북한과 통일 관련 자료를 꾸준히 수집하고 분석하여 통일에 따른 건설산업의 북한 진출 전략을 수립해왔다. 또한 지속가능 발전을 기반으로 한 바람직한 북한 개발 방향을 위한 연구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통일한반도 개발구상과 건설산업전략’(2022), ‘통일을 대비한 북한 도시개발 구상’(2024) 등 관련 전문 도서를 발간하기도 했다. 최근 정부는 대북정책의 기조를 대화 복원과 긴장 완화, 한미동맹 강화에 중점을 두어 전환하고 있으나 남북 간 적대적 기류는 여전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찌는 듯한 무더위. 작업 현장은 더없이 환경이 열악하다. 공사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이런 무더위에 나가 떨어지기 직전이다. 다음주부터 '폭염 시 2시간 일하면 20분 이상 휴식' 제도가 주어진다. 산업안전보건규칙 개정안 규제개혁위 규제 심사 3수 끝에 이 법안이 통과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폭염 속 일하는 노동자에게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을 보장하는게 의무화된다. 고용노동부는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경우 근로자에게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시간을 부여하도록 하는 규정을 포함한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11일 규제개혁위원회(규개위) 규제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규개위는 지난 4월과 5월 심사에서 해당 규정을 두고 획일적이고 중소·영세사업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며 재검토를 권고한 바 있다. 이를 두고 노동계가 거세게 비판하고 이달 이례적인 7월 초 무더위에 일하다가 사망하는 노동자가 속출하자 노동부의 요청을 받아 규개위가 다시 심사를 벌이고 결론을 뒤집었다. 규개위의 재심사는 매우 이례적인 일로 알려졌다. 노동부가 기존 규개위 권고사항을 충실히 반영한 데다가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폭염으로 노동자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현대제철이 연일 최고기온을 경신하는 폭염 속에서도 '안전한 100년 제철소'를 목표로 자회사 및 협력사와 손을 맞잡고 혹서기 작업장 안전 강화에 나섰다. 현대제철(대표 서강현)은 9일 충남 소재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자회사 및 협력사 14곳과 함께 '하나의 안전가치 추구(Hyundai-Steel One Safety)'라는 안전경영 슬로건 실현을 위해 안전보건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제철은 자회사 및 협력사와 긴밀하게 협력하며 안전하고 건강한 작업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 참여사들은 ▲안전보건에 대한 공동의 책임의식과 안전문화 정착 ▲현장 위험요인 적극 발굴‧개선과 위험성 평가1)에 기반한 안전 작업 절차 준수 ▲안전수칙 준수 및 기초안전질서 실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안전보건 상생협력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현대제철 서강현 사장은 "철강업은 중량물과 고온‧고압의 물질을 다루는 고위험 작업이 많은 산업"이라며 "특히 여름철 임직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리더들이 직접 현장을 살피고 위험요인을 개선하는 솔선수범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협약식 직후에는 현대제철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LIG넥스원(대표 신익현)이 국내 방위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K-방산의 위상을 높인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LIG넥스원은 8일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제1회 방위산업의 날’ 기념식에서 장동권 LIG넥스원 해외사업기획관리실장이 이날 수여된 정부포상 중 최고 훈격인 ‘동탑산업훈장’을 수훈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제정되어, 올해 첫 공식 기념행사를 가진 ‘방위산업의 날’은 대한민국 방위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종사자들의 노고를 기리고 미래 비전을 함께 공유하는 기념일이다. 최근 K-방산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높아지고, 신정부 출범 직후 개최된 첫 행사라는 점에서 방산업계 종사자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LIG넥스원은 뜻깊은 첫 번째 방위산업의 날 기념식에서 최고 훈격 훈장을 수여 받아, 수출 확대에 기여해 온 국내 대표 방위산업체로서의 위상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협력업체와의 상생, 국내 방산 경쟁력 강화, 대규모 채용 등의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도 이어졌고,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LIG넥스원은 ‘제1회 방위산업의 날’에서 국내 방산업체를 대표해 동탑산업훈장을 받을 수 있었다. LIG넥스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