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 아동 자전거 ‘전제품 부적합’…431개 중 85개 안전기준 못맞춰
한국재난안전뉴스 박광춘 기자 | 해외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이 직접 구매하는 어린이용 자전거와 LED 등기구 등 일부 제품이 국내 안전기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어린이용 자전거는 조사 대상 전 제품이 부적합 판정을 받아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은 국내 소비자가 많이 이용하는 해외직구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431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85개 제품이 국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돼 유통 차단 조치를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확인된 부적합률은 20%였다. 국내 유통제품 안전성 조사 평균 부적합률인 5%와 비교하면 4배 높은 수준이다. 해외직구 제품 5개 중 1개꼴로 국내 안전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셈이다. 조사 대상은 어린이제품 202개, 전기용품 124개, 생활용품 105개 등 모두 431개였다. 국표원은 어린이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를 고려해 아동용 섬유제품, 어린이용 자전거, 완구, 안전모, 전기용품 등을 중심으로 안전성을 점검했다. 품목별로 보면 어린이제품의 부적합 사례가 가장 많았다. 어린이제품 202개 가운데 56개가 안전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