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일본의 남쪽 미야자키현 바다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다. 2일 오후 11시 4분께 일본 규슈 남동부 미야자키현 남쪽 바다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발표했다. 진원의 깊이는 40㎞다. 우리나라엔 영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미야자키현 미야자키시와 가고시마현 가노야시 등에서는 진도 4의 흔들림이 관측됐다고 발표했다.
일본 기상청 지진 등급인 진도는 절대 강도를 의미하는 '규모'와는 달리 해당 지역에 있는 사람의 느낌이나 주변 물체 등의 흔들림 정도를 수치로 나타낸 상대적 개념으로, 0부터 7까지로 표시된다. 진도 4는 대부분의 사람이 놀라고 천장에 달린 전등이 크게 흔들리는 수준이다. NHK는 "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