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종량제봉투 안정적 공급에 문제 없다" 완제품 및 원료 재고량 외에도 재생원료 보유량 충분하다. 정부는 수급상황을 매일 모니터링하고, 원료확보 지원으로 안정적 공급에 주력할 방침이다.
기후환경부는 26일 비닐 대란 우려에 종량제봉투 사재기가 급증하고 있고, 이에따라 품절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는 데 대해 안정적 공급에 이상없다고 밝혔다. 기초지방정부별 종량제봉투 완제품 재고량은 전국 평균 3개월 분 이상으로 안정적 공급에 문제 없다는 것이다. 현재 6개월 분 이상 보유한 기초지방정부도 123개(전체 228개 중 54%)라고 밝혔다.
기후환경부는 이외 추가 투입할 수 있는 국내 재활용업체의 재생원료(PE) 보유량도 ’24년 종량제봉투 총 판매량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충분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올해 3월 기준 약 2만 5700톤 이상(종량제봉투 18.3억매 생산 가능량, ’24년 총 판매량 17.8억매) 보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재고량 편차가 있는 지방정부 간 협의로 종량제봉투 완제품을 나누어 활용할 수도 있는 점을 고려하면, 중동 전쟁으로 인한 나프타 수급 상황을 엄중히 고려하더라도, 종량제봉투의 안정적 공급에는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일부 기초지방정부에서는 1인당 종량제봉투 판매 매수를 일정 이하로 제한하는 경우도 있으나, 이는 중동전쟁에 따른 불안감으로 사재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 조치를 취한 것이지, 공급 안정성과는 무관한 것이라고 기후환경부는 설명했다.
기후부는 지방정부와 합동 상황반을 구성・운영하여 수급상황을 실시간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며, 산업부 등 관계부처 협의를 바탕으로 종량제봉투 제작을 위한 원료가 안정적으로 확보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여 앞으로도 안정적 공급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거듭 천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