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정부와 경제 6단체가 '기업 고용애로 해소 핫라인'을 본격 가동한다. 고용이 생활안전의 기본이기 때문에 이는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다. 이에따라 기재부, 고용부와 함께 경제6단체 간 「기업 고용애로 해소 핫라인」을 설치하기로 했다. 경제6단체는 회원사들의 고용 관련 애로사항을 핫라인을 통해 상시 제출하기로 했다.
윤인대 기획재정부 차관보와 이정한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19일 낮 12시 aT센터에서 '2025 대한민국 채용박람회' 개막식을 열고, 정부와 경제6단체간에 2월 14일 민생경제점검회의에서 기업의 일자리 창출 노력을 뒷받침하기 위한 '기업 고용애로 해소 핫라인' 설치ㆍ운영 합의를 재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경제6단체 관계자들과 핫라인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정부와 경제6단체는 특히 어려운 청년 고용 여건을 개선해야 한다는 데 적극 공감하면서, 핫라인을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경제6단체는 회원사의 고용 애로사항을 핫라인에 상시 제출할 수 있고, 정부는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신속 강구하기로 했다. 또한, 매분기 1회 정례회의를 개최하여 건의 사항에 대한 검토 결과를 공유하고, 제도개선 과제는 일자리점검반 등 주요 회의체를 통해 발표하기로 했다.
윤인대 기재부 차관보와 이정한 고용부 실장은 “기업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청년 일자리 문제를 푸는 가장 중요한 열쇠”라고 강조하면서, “기업이 좋은 일자리를 하나라도 더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핫라인을 실속있게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빠른 시일 내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오늘 제출해 주신 건의 사항은 관계부처와 함께 심층 검토하여 추후 일자리점검반을 통해 논의하고, 기업과 검토 결과를 공유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경제6단체 관계자들은 “대한민국 채용박람회 개최, 기업 고용애로 해소 핫라인 가동 등 정부가 기업과 청년의 고용 애로 해소에 적극 관심을 가져줘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회원사들의 현장 애로를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