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국토부 주관 도심항공교통 연구개발 참여한다

2022.04.11 12:37:46 유예지 기자 kdsn8@gmail.com

비행과정에서 안전운용 위한 기반 구축 선도
연구 통해 운항 관련 통제·모의시스템 개발 예정

대한항공이 국토부가 주관하는 도심항공교통(UAM) 감시정보 획득체계 연구개발에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하면서, UAM시대에 대비해 시스템 분야 선점을 위한 본격적 행보에 나선다. 사진은 대한항공 보잉 777-300ER. 사진 | 대한항공

▲ 대한항공이 국토부가 주관하는 도심항공교통(UAM) 감시정보 획득체계 연구개발에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하면서, UAM시대에 대비해 시스템 분야 선점을 위한 본격적 행보에 나선다. 사진은 대한항공 보잉 777-300ER. 사진 | 대한항공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대한항공(대표 조원태·우기홍)이 국토부가 주관하는 도심항공교통(UAM) 감시정보 획득체계 연구개발에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하면서, UAM시대에 대비해 시스템 분야 선점을 위한 본격적 행보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UAM 환경에서 운항사에게 필요한 ▲운항통제시스템 ▲운항사 모의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운항통제시스템은 운항사가 비행계획, 비행감시 및 스케줄 관리에 사용하는 시스템으로, 기상·공역·통신·버티포트 등 운항을 위한 부가정보까지 제공하며, 운항사 모의시스템은 비행준비단계부터 비행 종료까지 전과정을 모의하고 UAM의 안전운항 여부를 확인한다.

 

현재, 대한항공은 무인항공기 통합관제시스템(UMS) 개발 및 비행 과정 전반에서의 안전 운용을 위한 기반 구축을 선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UAM의 비행계획 승인, 비행 모니터링, 비상상활 대응 등 교통 흐름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교통관리사업자용 ‘교통관리시스템’도 개발하고 있으며, UAM 생태계 전반을 가상으로 구현한 디지털트윈(Digital Twin) 구축도 추진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그동안 글로벌 항공사로서 오랜 기간동안 항공기를 운용해 온 노하우, 무인항공기 개발 등을 통해 축적된 기술력 등을 토대로 UAM 산업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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