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28일 오후 4시 27분 일본 구마모토현 구마모토시 남쪽에서 규모 7.1 지진이 발생했다. 쇼핑몰이 무너지는 등 건물 붕괴 피해가 나서 29일 오후까지 13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도됐다. 지진이 발생할 때마다 가장 많이 듣는 용어가 ‘규모’와 ‘진도’다. 뉴스에서도 ‘규모 7.0 지진’, ‘최대 진도 5 관측’이라는 표현이 함께 등장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두 용어를 같은 의미로 생각한다. 그러나 규모와 진도는 전혀 다른 개념이다. 쉽게 말하면 규모는 지진 자체의 크기이고, 진도는 특정 지역에서 사람이 실제로 느끼는 흔들림의 정도를 의미한다. ‘규모(Magnitude)’는 지진이 발생하면서 방출한 에너지의 양을 나타낸다. 하나의 지진에는 규모가 단 하나만 존재한다. 예를 들어 규모 6.0의 지진이라면 서울에서든 부산에서든, 일본에서든 그 지진의 규모는 모두 같다. 현재는 대부분 ‘모멘트 규모(Mw)’를 사용하며, 숫자가 1 증가할 때마다 방출되는 에너지는 약 32배씩 커진다. 따라서 규모 7.0은 규모 6.0보다 단순히 조금 큰 것이 아니라 훨씬 강력한 지진이다. 반면 ‘진도(Intensity)’는 지역마다 달라진다. 같은 지진이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종열 기자 | 규모 7.1의 강진으로 무너진 일본 구마모토현 대형 쇼핑몰에서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구마모토현 가시마마치에 있는 대형 쇼핑몰인 이온몰에서는 전날 오후 6시쯤 폭발음과 함께 건물 지붕과 벽면 등 일부가 무너졌다. 쇼핑몰 2층 입점 점포 직원 20여 명의 안전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는데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29일 오전 4시쯤 쇼핑몰에서 8명이 구조됐다. 그러나 이 가운데 20대 여성 2명이 사망했고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쇼핑몰은 지진 발생 직후 200여 명의 쇼핑객을 건물 밖으로 대피시켰는데 그 이후 폭발이 일어났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29일 오전 8시 30분 기준 구마모토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13명으로 늘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종열 기자 | 28일 오후 4시 27분 규모 7.1 지진이 발생한 일본 구마모토현에 29일 새벽까지 밤새 100여 차례 여진이 발생했다.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발표는 29일 오전까지 없다. 일본 기상청은 “더 큰 지진이 뒤따를 가능성이 있으니 1주일가량 경계해 달라”고 당부했다. 100여 차례 여진 중에 3회는 진도 5약을 넘었다. 일본 기상청 진도는 0부터 7까지 10단계로 나뉜다. 5약은 선반에 놓인 그릇과 책이 떨어지고 대부분의 사람이 무언가를 붙잡고 싶어지는 수준이다. 아사히·요미우리 신문이 인용한 지진 전문가 분석에 따르면 강진은 2016년 지진을 일으킨 히나구(日奈久) 단층대 활동이 원인이 된 것으로 추정된다. 히나구 단층으로부터 일어난 규모 6.5 지진 이틀 뒤 규모 7.3의 강진이 잇따라 발생해 270여 명이 숨졌다. 일본 기상청은 당시 규모 7을 넘나드는 강진이 이틀 사이 잇따랐던 것처럼 이번에도 처음 발생한 지진보다 더 큰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일본 소방당국에 따르면 구마모토현에서는 주택 12채가 무너졌다는 보고가 들어왔고, 핵심 관광지인 구마모토성 돌벽도 27곳에서 붕괴가 관찰됐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28일 오후 4시 27분 일본 구마모토현 구마모토시 남쪽 약 23㎞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7.1 지진으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는 이날 오후 5시40분쯤 긴급 브리핑을 갖고 “강진으로 다수 부상자가 발생했고, 건물이 손상됐다”면서 “현재 조사팀을 보내 피해 상황을 정확히 파악중이며, 인명을 최우선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기상청은 지진으로 예상 높이 1m 정도의 쓰나미가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보를 발표했다. 다만, 오후 5시 30분까지는 쓰나미가 관측되지 않아 쓰나미 주의보는 해제될 가능성도 있다고 NHK는 보도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지진 규모를 6.8로 발표했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애초 일본 기상청과 같은 규모 7.1로 발표했다가 6.8로 낮췄다. 구마모토시 남동쪽 가시마마치에 있는 대형 이온몰(AEON MALL)은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건물이 크게 훼손돼 잔해가 주변에 널려 있는 모습이 목격됐다. 인명 피해는 당국이 확인 중이나, 지진 발생 직후 고객들이 쇼핑몰에서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마모토 경찰에는 9명의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종열 기자 | 28일 오후 4시 27분 일본 구마모토현 구마모토시 남쪽 약 23㎞ 지역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NHK와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진앙은 구마모토현 구마모토 지방으로 지진 발생 깊이는 10㎞로 추정된다. 이 지진으로 일본 지진 등급상 최고 수준인 진도 7의 강한 흔들림이 관측됐다. 일본 기상청은 지진으로 예상 높이 1m 정도의 쓰나미가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보를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구마모토현, 나가사키현, 가고시마현, 후쿠오카현, 사가현, 오이타현, 미야자키현 등에 긴급 지진 경보를 발령했다 구체적 피해 상황은 아직 집계되지 않은 가운데 일본 방송 FNN은 “규슈 전력에 따르면 구마모토현 내 약 4만 7580가구가 정전됐다”고 보도했다. 구마모토현 기쿠요마치에 공장이 있는 대만 TSMC는 현지 공장 상황을 확인 중이며 지진 발생으로 직원들이 야외로 대피했다고 밝혔다. 일본 원자력청은 이번 강진과 관련해 규슈·시코쿠에 있는 원자력발전소 3곳에서 즉각적인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구마모토에서는 2016년 강진이 발생해 50여명이 사망하고 1800명이 다치기도 했다. 이 지진은 국내 남부 지역에서도 흔들림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6일 오후 8시 57분 24초 경북 김천시 북동쪽 13㎞ 지역에서 ‘규모’ 2.1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위치는 북위 36.23도, 동경 128.20도이며 발생 깊이는 9㎞라고 밝혔다. 이번 지진으로 기록된 최대 ‘진도’는 Ⅲ(3)으로,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며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다. 충청북도에서 진도가Ⅱ(2)였다. ‘규모’는 지진 자체의 에너지 크기를 나타내는 수치이고, ‘진도’는 특정 지역에서 실제로 얼마나 강한 흔들림이 발생했는지를 의미한다. 같은 규모의 지진이라도 진앙과의 거리, 지반 상태, 건물 구조 등에 따라 진도는 달라질 수 있다. 규모 2.1 정도의 지진은 비교적 작은 규모에 해당한다. 하지만 진앙과 가까운 곳에서는 창문이 흔들리거나 진동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 실내에 조용히 머물고 있거나 높은 층에 있는 경우에는 작은 흔들림도 더 쉽게 느껴질 수 있다. 지진 발생 직후 경북 김천시와 구미시, 상주시, 충북 영동군 등에 긴급 문자가 발송됐다. 현재까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 피해나 시설 피해는 발표되지 않았다.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종열 기자 | 베네수엘라 강진이 발생한 지 10일이 지났다. 매몰자 구조의 골든 타임이 지나고 구조 당국은 생존자 수색 작업을 마무리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실정자 가족들은 여전히 잔해 속에서 들려오는 작은 소리 하나에도 실낱같은 희망을 걸며 현장을 떠나지 못하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4일(현지시간) AFP 통신은 베네수엘라 정부의 공식 발표를 인용해 이번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2954명으로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날 집계치인 2645명보다 309명 증가한 숫자다. 부상자는 1만6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가 발표하는 공식 사망자 수치는 시신이 수습된 사망자를 기반으로 집계한 것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실종자 수에 대한 공식 통계는 발표하지 않고 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지진으로 인한 실종자 수가 5만 명에 달할 수 있다고 앞서 추산한 바 있다. 세계 여러나라에서 파견된 구조대와 베네수엘라 소방·군 당국이 구조작업을 지속하고 있지만 지진 발생 10일째에 접어들면서 생존자가 구조될 가능성은 희박해진 상태다. 지진 발생 8일 만인 2일 라과이라주 카티아라마르의 한
한국재난안전뉴스 박광춘 기자 | 베네수엘라 북부를 강타한 ‘쌍둥이 지진’ 이후 생존자를 찾기 위한 72시간 골든타임이 빠르게 지나가고 있다. 지진 발생 사흘째를 맞은 현지 구조대와 주민들은 무너진 건물 잔해를 파헤치며 필사의 수색을 이어가고 있지만, 사망자는 이미 1,400명대로 늘었다. 실종자도 5만 명을 넘는 것으로 추산돼, 구조작업이 진행될수록 인명피해는 더 커질 전망이어서 구조대의 발길은 더욱 바빠지고 있다. 28일 NBC와 로이터통신 등 외신을 종합해보면, 쌍둥이 가진 3일째인 27일(현지 시간) 베네수엘라 지진 사망자가 1,400명을 넘어섰고, 실종자는 5만5,000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ABC뉴스도 베네수엘라 당국을 인용해 사망자가 최소 1,400명으로 늘었다고 전했다. 앞서 호르헤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국회의장이 밝힌 사망자 920명에서 하루 만에 크게 증가한 수치다. 부상자 역시 수천 명에 달해 병원과 응급의료 체계는 한계에 몰리고 있다. 이번 지진은 현지시간 24일 베네수엘라 북부에서 규모 7.2와 7.5 강진이 잇따라 발생한 연쇄 강진이다. 첫 번째 지진의 흔들림이 가시기도 전에 두 번째 강진이 덮치면서 피해가 컸다. 수도 카라카스와 북부
한국재난안전뉴스 박광춘 기자 | 베네수엘라 북부 해안 도시 라과이라. 쌍둥이 강진이 휩쓸고 간 도시는 더 이상 예전의 스카이라인이 아니었다. 무너진 아파트 잔해가 도로를 덮었고, 콘크리트 더미 사이로 구조대와 가족들이 손전등을 비추며 생존자의 흔적을 찾았다. 시간이 갈수록 희망은 줄어드는 듯했다. 그러나 절망의 현장 한복판에서, 아주 작은 목소리가 들렸다. 하루 넘게 잔해 속에 갇혀 있던 4살 아이와 부모가 살아 있다는 신호였다. 27일 현지언론과 미국 NBC와 CNN 영상 등 외신을 종합하면, 베네수엘라 라과이라의 한 7층 아파트 붕괴 현장에서 4살 남자아이가 부모와 함께 24시간 넘게 버틴 끝에 구조됐다. 현지시간 25일, 아이의 할아버지 호세 알베르토 갈리폴리는 무너진 건물 앞에서 아들의 이름을 계속 불렀다. 그의 아들 조프람과 며느리, 4살 손자가 이곳에 갇혀 있을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이다. 갈리폴리는 카라카스에 있다가 지진 소식을 듣고 곧장 라과이라로 향했다. 강진으로 도로 곳곳이 막히자 그는 차를 포기하고 걸어서 이동했다. 그렇게 도착한 아파트는 이미 건물의 형체를 잃은 상태였다. 그는 무너진 지하 쪽으로 내려가 아들의 이름을 외쳤으나 찾을 가능성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종열 기자 | 베네수엘라 북부를 강타한 연쇄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이틀 만에 900명을 넘어섰다. 실종자는 5만 명을 넘는 것으로 추산돼, 잔해 수색이 본격화될수록 인명피해는 더 커질 가능성이 높다. 수도 카라카스와 북부 해안 라과이라 일대에서는 무너진 건물 사이에서 생존자를 찾기 위한 수색이 이어지고 있지만, 병원과 구조 인력, 중장비가 모두 부족해 구조작업은 난항을 겪고 있다. 호르헤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국회의장은 26일 현지 TV 연설을 통해 “이번 지진으로 현재까지 920명이 숨지고 3,360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그는 이재민도 4,000여 명 발생했으며, 병원 13곳을 포함해 약 1,400채의 건물이 피해를 입었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까지 172명이 건물 잔해 속에 고립된 상태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지진은 현지시간 24일 베네수엘라 북부에서 규모 7.2와 7.5 강진이 잇따라 발생한 이른바 ‘쌍둥이 지진’이다. 첫 지진의 흔들림이 완전히 끝나기도 전에 두 번째 강진이 덮치면서 피해가 커졌다. 카라카스와 라과이라, 카라바예다 등지에서는 아파트와 상가 건물이 무너지고 도로가 갈라졌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전력과 통신이 끊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