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정유진 기자 |
CJ제일제당(대표 윤석환) 비비고 생선구이가 콘텐츠 흥행을 실제 매출 성장으로 연결시키며 눈길을 끌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3일 선보인 비비고 생선구이 캠페인 ‘무한 생선생활, 생선을 넘다’가 13일 기준 누적 조회수 5000만 회를 넘어섰다고 14일 밝혔다. 종전까지 CJ제일제당 디지털 캠페인 가운데 5000만 뷰를 가장 빨리 달성한 기록은 20일이었는데, 이번에는 그 절반가량의 기간 만에 같은 수치에 도달했다.
수치보다 눈에 띄는 대목은 소비자들의 반응 강도다. 영상 공개 후 일주일 사이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공식 채널에 달린 좋아요와 댓글은 50만 개를 넘어섰다. 이는 CJ제일제당이 진행한 디지털 캠페인 중 가장 높은 참여 수치로, 별도의 확산 장치 없이도 두 플랫폼을 중심으로 자발적인 공유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 캠페인은 누적 조회수 1억 건을 넘기며 화제를 모았던 ‘1분링 육수커플’ 시리즈의 부부 세계관을 확장한 콘텐츠다. 배우 김남길과 전미도가 ‘생구부부’로 등장해 일상 속에서 비비고 생선구이를 즐기는 모습을 유쾌하게 담아냈다. 제품의 기능을 직접적으로 설명하기보다 부부 사이에 흔히 벌어지는 현실적인 티키타카를 중심에 두면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건 광고가 아니라 현실 그 자체다”, “우리 엄마가 말하는 것과 똑같아 웃겼다”는 식의 공감 댓글이 이어졌다.
콘텐츠 흥행은 실제 구매로도 옮겨갔다. 캠페인 공개 하루 만에 주요 포털에서 ‘비비고 생선구이’ 검색량이 약 300% 늘었고, 8월 3일부터 11일까지 주요 이커머스 채널 매출은 전월 대비 약 30% 증가했다.
CJ제일제당은 이 같은 관심을 이어가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9월 13일까지 소비자 참여형 ‘선넘생 챌린지’를 진행한다. 부부나 커플, 가족처럼 가까운 사이에서 벌어지는 ‘선을 넘는’ 일상을 소비자가 직접 인증하는 방식으로, 재미있는 사연과 인증 콘텐츠를 올린 참여자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비비고 생선구이가 가진 매력을 일방적으로 전달하기보다 소비자들이 공감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풀어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스토리텔링을 통해 비비고 생선구이의 간편함과 같은 다양한 매력을 알리며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