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굿윌스토어와 발달장애인 자립 지원 팝업스토어 개최

발달장애인 직원 직접 참여해 상품 판매… 수익금은 고용 및 자립 지원에 활용
물품 기증·봉사활동·신규 점포 지원까지… ‘기부-일자리-자립’ 선순환 구축
밀알복지재단 운영 굿윌스토어와 협력… 장애인 경제적 자립 기반 마련 지원

 

한국재난안전뉴스 정윤희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대표 주우정)은 굿윌스토어와 함께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발달장애인 자립 지원을 위한 사내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엔지니어링 본사 앞 야외주차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최근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 참여 확대가 중요한 사회적 과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발달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사회 경험을 제공하는 활동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특히 발달장애인의 경우 반복적이고 체계적인 직무 환경이 자립 역량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만큼, 민간 기업과 사회복지기관 간 협력 모델의 역할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굿윌스토어 소속 발달장애인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의류, 생활용품, 잡화, 식품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으며, 판매 수익금은 장애인 근로자 고용 및 자립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굿윌스토어는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형 장애인 직업재활시설로, 기업과 개인으로부터 기증받은 물품을 재판매해 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기증된 물품은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직접 수거, 분류, 가공, 진열, 판매하는 과정을 거치며, 이를 통해 실질적인 직무 경험과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대엔지니어링과 굿윌스토어는 2017년부터 장애인 자립 지원이라는 공동 목표 아래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양사는 이번 사내 팝업스토어를 비롯해 신규 점포 개관 후원, 물품 기증 캠페인, 임직원 물품분류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 진행해왔다.

 

특히 신규 점포 개관 후원은 현대엔지니어링이 기업 최초로 시작한 지원 사례다. 2020년 굿윌스토어 일산점을 시작으로 탄현점, 백석점 개관까지 지원했으며, 현재 해당 3개 매장에서는 발달장애인 25명을 포함해 총 41명이 근무하고 있다.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실제 장애인 고용 창출로 이어진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는 신규 점포 확대를 넘어 굿윌스토어 운영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수도권 물류센터 구축 지원도 추진한다. 굿윌스토어 매장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면서 기증 물품의 효율적인 분류와 보관 체계 구축 필요성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의 사회공헌 활동은 임직원 참여 중심으로 운영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매년 상·하반기 진행하는 ‘물품 기증 캠페인’은 대표적인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지난 4월 진행된 2026년 상반기 캠페인에서는 총 6,640점의 물품이 기증됐으며, 지난 10년간 누적 참여 인원은 7,385명, 기증 물품은 약 14만 5천 점에 달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임직원들의 모습을 통해 지난 10년간 사내에 나눔 문화가 자연스럽게 정착됐다는 것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에게 ‘자선’이 아닌 ‘기회’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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