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예·적금 금리 최대 0.3%p 인상한다

판매 중인 상품까지 인상...가계부담 경감
KB·NH·국민·하나에 이어 예·적금 금리 인상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우리은행(대표 이원덕)이 한국은행 기준금리인상에 따라 21개의 정기예금과 17개의 적금 금리를 최대 0.3%포인트 인상한다고 19일 밝혔다.

 

우리은행 비대면 전용상품인 ‘우리첫거래 우대 예금’은 최고 연 2.5%에서 최고 연 2.8%로, ‘WON 예금’은 최고 연 1.6%에서 최고 연 2.20%로 인상한다. 적금의 경우 비대면 전용상품 ‘WON 적금’은 최고 연 2.6%에서 최고 연 2.8%로, ‘우리 으쓱(ESG) 적금’은 최고 연 2.35%에서 최고 연 2.65% 인상한다.

 

이번 예·적금 금리 인상으로 WON예금은 만기 해지시 신규일의 기본금리와 동일한 금리를 우대 제공하는 구조로 기본금리 연 0.3%포인트 인상은 최고 연 0.6%포인트 상승하는 효과가 있으며, 우리은행은 비대면 전용상품뿐 아니라, 판매 중인 대부분의 예적금 상품 금리를 0.2~0.3% 포인트를 인상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수신금리 인상은 물론 가계 신용대출 부문에서도 시장금리 인상에 따른 가계부담을 경감하고자 우대금리 폭을 확대해 여신금리를 인하하는 등의 방안을 모색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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