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 "감사합니다"...산불진화 소방대원에 치킨 전달

초대형 산불진화 노력에 감사 마음 표시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대표 용금옥) 가맹점이 동해안 지역 산불 진압에 나선 소방대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치킨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에 위치한 bhc치킨 가맹점 13곳(강릉 교동점, 내곡점, 성덕점 등)은 해당 지역 소방서를 방문해 직접 조리한 치킨을 전달하면서 감사와 응원을 보냈다.

 

지난 10일 울진 북면점을 시작으로 14일 울산 죽변점, 16일 동해 부곡점, 17일 강릉 교동점 18일 울진읍점 등이 순차적으로 소방서를 찾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으며 오는 23일에는 삼척 대학로점이 삼척 소방서를 방문해 치킨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울진 북면점은 치킨 전달에 앞서 화재가 발생하자 산불 현장에서 화마와 사투를 벌이는 산불 진화 대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치킨과 함께 마스크 200장과 우유 등을 전달하기도 했다.

 

bhc치킨 울진읍점 점주는 “이번 대규모 동해안 지역 화재 진화는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소방대원의 목숨 건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라며 “작지만 정성을 담은 치킨으로 화재 복구를 위해 고생한 소방대원들에게 응원과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기획·칼럼